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방한 중인 세스 센터(Seth Center) 미국 국무부 핵심·신흥기술 부특사와 5.18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국장급 기술정책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한미 국장급 기술정책협의는 한미 정상회담(4.26) 후속조치의 일환으로서 양국간 핵심·신흥기술 협력 심화를 위한 전략적 공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 협의에서는 △양자(퀀텀) △인공지능 △바이오 등 주요 핵심·신흥기술에 대한 정책 동향과 우선순위 등을 공유하고, 국제기구에서의 기술규범 및 표준 관련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현수 국장은 “핵심·신흥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는 글로벌 여건 하에, 외교부는 우리나라의 기술 진보와 국제규범 형성 주도를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군위군은 19일에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농업신기술에 관한 연구와 기술정보의 공유로 경쟁력 있는 디지털 농업을 촉진하기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등 양측 관계관이 참석하여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서에는 농업신기술 및 신품종 상호지원, 농업신기술 보급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교육 및 상호 정보교류 지원 농업인⁃공무원 체험, 견학 등 현장교육 및 도농 교류 지원, 농업환경개선을 위한 상호 농업데이터 제공, 기타 양 기관의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 상호 농업발전을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양기관의 업무협약으로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연구결과와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자”고 했고 김진열 군수도 “함께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김해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김해 청년(만15~39세)들의 비대면 상담공간인 ‘비상탈출 상담랜드’를 오는 19일 오픈한다. 김해청년다옴을 모티브로 한 가상 상담창구인 비상탈출 상담랜드는 △상담센터 △정보센터 △힐링존 △교육센터 △어드벤처존 등 전문 상담 서비스와 재미 요소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가입 절차 없이 상담랜드에 접속해 심리, 진로, 재무 등 여러 분야 전문가와의 개인상담과 매주 다양한 주제의 집단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비상탈출 상담랜드 누리집과 QR코드로 예약하면 된다. 오픈일인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인증샷·게이미피케이션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지급한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청년들에게 친숙한 방법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타버스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많은 청년들이 대면상담에 대한 거부감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한 상담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이천시는 기후변화 및 미래농업에 대응하는 스마트농업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스마트농업 기본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스마트농업 기본교육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스마트농업교육관’(모가면 어농리 소재)에서 스마트농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현장학습 등 3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기본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스마트농업 심화과정도 운영 예정이다. 교육은 이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 희망자 10명 이상 신청 시 상시 운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고령화, 인력부족 등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및 확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이천시는 17일 시내최초로 동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시험재배에 성공했고 밝혔다. 겨울 사료작물인 IRG는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지만,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내한성 품종으로 육성한 조생 품종인‘코윈어리’를 활용하여 시험 재배해 안전재배 가능성을 확인했다. IRG는 조단백질과 가소화양분 함량이 많아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가축이 잘 먹어 기호성도 좋다. 특히 재배 시에는 토양의 수분조건이 좋아야 봄에 가지치기를 많이 하므로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1주 1회 이상은 물을 주어야하고, 내습성이 강해 배수가 좋은 논토양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10월 이천시 백사면 2개 지역에 IRG를 벼 입모중 파종과 밭에 줄 파종 하는 2가지 형태의 시험재배를 통해 각각 150평당 1롤과 90평당 1롤씩 수확했다. 이천지역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안전하게 재배하기 위해서는‘코윈어리’품종을 10월 2일(±3일 이내)에 파종해야한다. 1핵타르당 파종량은 입모중 파종 시 50kg, 줄 파종 시 30kg가 필요하다. 파종 후에는 10월 20일경 가을 진압을 실시하고 밑거름으로 복합비료(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벼 신품종 ‘조원(경남1호)’과 ‘아람(경남2호)’ 2종이 경남 도내 쌀 생산 농업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원’은 생육기간이 짧은 조생종으로 논에서 마늘, 양파를 재배하고 이후에 심는 벼로 적합한 품종이다. 특히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주요 병해인 도열병,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특성이 있어 농업현장에서 재배하기 쉬운 품종이며, 조생종 품종 중에서는 쌀알이 깨끗하여 향후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람’은 벼 단작 재배에 적합한 중만생종으로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키다리병에도 중간 정도의 강한 특성이 있다. 벼 키는 다소 크지만 도복에 강하여 조사료로 볏집을 사용하는 축산농가에서도 좋아하는 신품종이다. 특히 쌀알이 맑고 균일하고, 밥맛이 우수한 품종으로 브랜드쌀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올해 신품종 ‘조원’은 의령, 하동, 창녕, 합천, 함양 등 7개 시·군에서 총 110ha 재배되고, ‘아람’은 하동, 거창, 산청, 진주, 거제, 사천 등 11개 시·군에서 총 82ha 재배될 예정이다. 특히 ‘아람’ 품종은 국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주로 사육되고 있는 홀스타인종보다 새로 도입돼 사육이 확대되고 있는 저지종(Jersey) 젖소가 고온 환경에서 번식능력이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홀스타인종은 국내 젖소 농가의 99% 이상이 사육하고 있는 품종으로 우유 생산량이 많고, 추위에 강한 특징이 있다. 그러나 더위에 약해 여름에는 우유 생산량과 번식능력이 감소한다. 저지종은 기본 털 색이 갈색이며 우유 생산량은 홀스타인종보다 적지만, 우유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으며 고온에 잘 적응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가축더위지수(THI)구간별 홀스타인종과 저지종의 인공수정 기록을 기반으로 전체 임신율 대비 고온스트레스 구간(THI 72 이상)에서 임신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홀스타인종은 고온 스트레스 구간에서 임신율이 15.7∼40% 감소한 데 비해 저지종은 5∼28%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추가 연구로 홀스타인종과 저지종 난자를 고온(40.5도)과 일반 환경(38.5도)으로 분리해 활성산소종과 미토콘드리아 분포를 분석했다. 활성산소종 증가와 미토콘드리아 분포 변형은 미성숙 난자의 세포질 성숙을 방해하고 인공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방위사업청은 최근 높은 수출 성과를 보이고 있는 K9자주포와 K10탄약운반차량 등 화력무기체계의 질(質)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하여 소통하고 협업하는 현장토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의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이미 전력화가 완료된 장비의 작전효율성을 높이기 위해『무기체계 필수기능 5요소』를 정의하여 지속적으로 개선소요를 발굴하는 등 운용자 중심의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현장토의는 사업과 계약을 담당하는 방위사업청 화력사업부 전 직원과 소요를 담당하는 육군 기획관리참모부, 품질과 규격을 담당하는 국방기술품질원 및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장비를 운용하고 있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부대를 방문하여 무기체계 필수기능 향상방안을 논의했으며, 장비를 직접 다루는 운용부대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이루어졌다. 현장확인을 통해 개선소요가 식별된 무기체계는 K9자주포를 비롯하여 120mm자주박격포 및 사격지휘차량, 화생방정찰차 등 다수장비이며 생산업체와 국방기술품원을 포함, 관련기관과의 효율적인 적용방안을 검토 후 신속하게 조치 할 예정이다. 최근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천안시는 올해 발주 예정인 ‘2040년 천안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연구개발(R&D) 기술을 시범 적용한다. 시는 지난 17일 국토부의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도시계획 R&D(이하 ‘AI 도시계획 R&D’) 기술 시범 적용을 위한 실증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18일 주관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AI 도시계획 R&D’는 다양한 이동통신, 신용카드 매출액, 교통량, 읍면동 단위 인구이동, 위성영상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활권 설정, 토지이용 및 기반시설 수요 예측 등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시는 통신·교통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단지, 대학 등이 유발하는 통근·통학 등의 생활인구를 추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도시 공간 변화 예측 기술을 도시계획에 적용한다. 또 주변 도시의 수요를 반영한 광역 기반시설 등을 설치하는 도시계획을 통한 지역 거점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기존 통계자료를 통한 도시계획 수립은 빠른 사회변화 반영에 어려움이 있으나, 빅데이터 활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대전시 실증 선도사업에 참여한 대전지역 벤처기업인 ㈜바이탈스가 국내 최초로 감염성 의료폐기물 자체 처리 장치 기술로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바이탈스 기술은 감염성 의료폐기물을 증기 멸균 처리하여 일반폐기물로 전환하여, 수집-보관-운반 등의 처리 과정 중 발생하는 외부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의료폐기물의 증가, 전용 소각시설의 노후화 문제 및 신규 설치·증설에 대한 주민 반대로 처리시설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대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탈스는 현행법상 자체 처리 장치의 설치가 가능한 대형병원(종합병원)의 의료폐기물을 대상으로 처리 기술과 장치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최근 환경부의 규제 완화 및 정책 기조(일회용 기저귀 배제, 교육법 개정 등)에 부합하는 맞춤형 기술로 중소형 자체처리 장치 설치 및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탈스 전기수 대표는 “신기술(NET) 인증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이번 기술은 기존 소각처리 일변도인 의료폐기물 처리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대전시, 출연연구소와 함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방산업계와 금융업계간 가교역할 수행 등을 통해 업계간 협업을 지원 중이며,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5.17일 16시에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한국방위산업진흥회-한국금융투자협회간 “K-방산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개최됐다. 방위사업청은 방산기술혁신펀드 조성(’23~’25년간 총 1,200억원) 및 투자, 방산기업‧협력사 등에 대한 정책금융지원(’23년 3.1조원 이상), 방산 수출 금융강화 등 방산 금융지원 강화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 번 업무협약도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로 금융권의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우리 방위산업에 대한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회사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민간의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 양 기관은 이 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투자회사-방위산업체간 설명회 등을 통한 정보교류 기회 마련, 방위산업과 관련된 펀드 등 투자상품 개발,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유치 등 투자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대규모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외교부는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계기 방한 중인 과학외교인사를 초청하여 과학기술외교 아카데미(MOFA-STAR) 스위스 특별 강연을 개최하고 양국간 과학기술외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주한스위스대사는 한-스위스 혁신주간(5.11.~23.) 계기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면서, MOFA-STAR 특강 등 다양한 한-스위스간 과학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간 과학기술 저변이 확대되고, 실효성 있는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쟈크 뒤크레 스위스 교육연구혁신부 국제협력국장은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스위스 방문 계기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양자 석학과의 대화(1.19)’를 통해 한국의 과학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고 하고,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 건설(’09) 당시 스위스의 과학기술이 활용됐다고 하면서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 확대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아울러, 유럽 입자물리연구소(CERN), 극지 협력 포럼 등 다양한 다자협력 플랫폼 참여, 제네바 과학외교 선도기구(Geneva and Diplomacy Anticipator)* 재단 설립·지원 등 스위스 정부의 과학기술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