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고령군은 8월 30일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고급육 품평회'부문에서 쌍림면 이춘언 농가의 출품한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급육 품평회는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농협경북지역본부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주관했으며, 17개 시군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2021년 3월 이후 출생한 750kg 이상의 우수한 한우 33두가 출품됐다. 경북한우경진대회는 우량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및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한우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우산업의 중요성과 한우의 우수성 홍보로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행사로 사전대회인 한우고급육 품평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소고기 등급판정 및 품질심사를 거쳐 최고급육을 선정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 한우 사육농가의 노력의 결과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개량 시책을 개발하여 고령한우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군은 한우산업을 지역소득산업으로 집중육성하여 왔으며 특히 한우개량사업에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과일나라 충북 영동의 명품포도가 태평양을 건너 올해도 미국 수출길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서도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황간포도수출작목회에서 생산된 영동포도가 황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미국, 베트남, 싱가폴 등지로 28여톤(캠벨얼리 1.5kg 1만3천박스, 샤인머스캣 600g~2kg 1만6천박스)이 수출됐다. 지난 31일 선적된 수출품목은 영동포도의 대표품종인 캠벨얼리 (1.5kg 6,336박스), 샤인머스켓 (600g 352박스)로 총 9.7톤이다. 선적식에는 영동군 및 농협 관계자, 황간포도수출작목회 임원 등이 참석해 수출목표 150톤 달성 의지를 다졌다. 캠벨얼리 품종은 뛰어난 맛과 품질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17년째 미국 수출길에 올라 미국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영동포도는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해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생산되어 맛과 향이 풍부해 최고품질을 자랑한다. 최근 열린 2023년 영동포도축제장에서도 달콤한 맛과 향긋한 향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흥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농촌진흥청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농업부와 함께 ‘아시아 식품 성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과제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 평가회는 한-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아파시)가 아시아 12개국과 함께 지난 2년 동안 추진한 식품 성분 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과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첫 대면 공동 연수(워크숍)로 치러져 아시아 영양개선을 위한 발전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아파시와 국립농업과학원은 식품성분표 발간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한 우수 기술력을 아시아 국가에 전수하기 위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 12개국은 식품성분표 운영위원회를 구성, 국가별 주요 식품을 선정(100점)했다. 또한, 식품 성분 분석을 위한 표준 운영 절차를 개발해 식품별 영양성분을 분석하고 생산된 자료(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회원국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식품 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국가별 역량 차이를 확인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 간 기술정보 교류 및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농촌진흥청은 48시간 만에 3주 이상의 건식 숙성(드라이에이징)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축산물 소비량은 58.4kg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각종 매체를 통해 숙성육이 소개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고기 건식 숙성의 산업화와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건식 숙성은 고기가 연해지고 풍미는 좋아지나 축산업 현장에서는 3주 이상의 긴 숙성기간 동안 발생하는 재고 부담과 고기를 숙성한 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생고기 대비 60~70%밖에 되지 않는 문제로 숙성 효율을 높이는 연구가 필요했다. 소고기 숙성은 소고기 속 다양한 효소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며 이뤄진다. 15도 이상에서 소고기를 숙성하면 미생물 오염 우려는 있으나 효소 반응은 촉진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에 착안해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라디오파로 소고기를 가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양주시는 ‘2023년 경기술페스타’에서 양주골이가전통주의 ‘이화주’가 탁주 부문 최우수상을 선인양조의 “팔뚝집삼오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최로 진행된‘2023년 경기술페스타’는 경기도 쌀 소비 확산,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전통주의 가치와 맛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통주 박람회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51개 전통주 업체가 참가했다. 행사는 ▲전통주 소믈리에의 현장 전통주 경매 쇼, ▲전통주 하이볼 시연, ▲막걸리 빚기, ▲‘경기주류대상’시상식, ▲인기투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양주시에서 참가한 양주골이가전통주의 “이화주”가 탁주부문 최우수상, 선인양조의 “팔뚝집삼오주”가 탁주부문 우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가전통주의 대표 브랜드인 “이화주”는 양주시 쌀 브랜드인 양주골 쌀을 이용하여 빚은 전통주(막걸리)로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농축된 요구르트와 같은 된 죽 형태의 떠먹는 고급 명주로서 달달한 맛과 독특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경북도는 안동소주 세계화 추진의 일환으로 안동소주 품질 고급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제3차 안동소주 세계화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안동소주 양조장 대표 등 전문가, 공무원, 학계, 안동소주 TF팀원 등 20명이 참여해 안동소주 품질인증 및 등급제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성과 보고 및 의견수렴을 위해 열렸다. 회의는 △우리술에 대한 국내 품질인증 사례 발표 △안동소주 품질 고급화 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 △품질기준 마련에 대한 안동소주 양조장, 학계 등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대학에서 안동소주 종사자, 전문가 면접을 토대로 작성한 원료, 도수 등 도지사 인증기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져 향후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담은 결과를 기대하게 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안동소주의 세계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외국인에게 친근감 있는 네이밍을 포함한 BI(Brand Identity), 공동주병 개발을 통한 이미지 개선은 물론, 전통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세계주류박람회 참가,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관련 산업의 외연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4월부터 실시해 온 국산 천일염 방사능 검사 대상을 8월 29일부터 837개 전체 염전으로 확대했다. 정부는 국내 염전 837개소 중 국산 천일염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염전 150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나머지 염전 687개소는 민간전문기관(위탁수행)이 실시한다. 현재까지 109건(86개소)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이었으며 천일염 생산이 끝나는 10월까지 전수검사를 마칠 계획이다. 11월부터는 올해 생산 후 창고에 보관 중인 천일염도 추가로 검사하여 더욱 꼼꼼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검사기준과 시간은 국내 식품기준과 동일한 1㎏당 100Bq(베크렐)을 적용하고, 검사방법 또한 식품기준인 1만 초 검사로 실시하며,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해양·수산물 방사능 안전정보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공개한다. 또한, 국산 천일염 등 수산물 가격 안정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유통질서 교란 행위 신고센터를 8월 25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8월 30일부터는 해양경찰청, 지자체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정부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일부터 3일간 롯데마트·이마트·하나로마트·홈플러스·GS리테일 전국 매장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농산물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를 소개하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을 더욱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각 대형마트 매장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샤인머스켓 1.5kg 규격 박스 10만 개)이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농산물의 생산·유통단계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로 2006년 부터 시행됐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가 수는 2022년 기준 약 12만 호이며, 전체 농가 수의 약 11.7%에 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5개 대형마트들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통한 기업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실천 및 정부정책 참여를 위해 농산물우수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공공비축 시행계획’을 의결함에 따라 공공비축미 40만 톤을 8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여 공공비축미 40만 톤 중 농가가 직접 배정받는 물량이 크게 증가(2022년 2만톤 → 2023년 5.3만톤)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가루쌀(1만톤 예상)도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하여 본격적으로 가루쌀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40만 톤 중 12만 톤은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매입하고, 나머지 28만 톤은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 형태로 매입할 계획이다. 각각의 매입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산물벼 매입 기간 : 8월 30일 ~ 11월 30일(93일간) ▶ 포대벼 매입 기간 : 10월 10일 ~ 12월 31일(82일간)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하여 연말에 결정하고, 농업인은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강화군은 최고 품질과 당도로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을 사로 잡은 ‘강화섬포도’가 싱그러운 포도 향기를 뿜어내며 본격적인 수확기에 들어갔다.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포도 재배 최적의 자연조건에서 자란 강화섬포도는 껍질째 먹어도 식감이 좋고, 향이 풍부할 뿐 아니라 평균 당도가 15~17Brix 이상의 고당도로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해풍을 맞고 재배돼 다른 지역보다 당도가 1~2Brix 가량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이에 수도권 도매시장에서도 타 지역 포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8월 말부터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아 강화군 주요 도로변과 포도밭 인근 직거래 판매장에서 추석 전인 9월 말까지 현장에서 바로 수확한 싱싱한 포도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섬포도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높은 당도와 달콤하고 싱그러운 맛과 향이 전국에서 으뜸으로 고품질 강화섬포도 생산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서귀포시는 8월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도민의 수산물 먹거리 불안 해소를 위해 9월 4일부터 추석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여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단속 품목으로는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일본산 활참돔, 활뱅어돔 등 활어와,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이다. 또한,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자체단속과 별도로 제주도와 서귀포시, 수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월 2회 이상 실시할 계획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에 더욱 힘쓸 계획이며, 서귀포시 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불안해하는 도민에게 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촘촘히하여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제주 수산물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 위판장, 양식광어 등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고 결과를 즉시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수산물 소비 위축 방지 등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행정을 집중하기로 했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이면서, 작년 9월부터 규제실증특례 사업으로 운영해오던 ‘e-라벨을 활용한 식품 표시 정보 제공’ 사업의 운영 대상이 현재 20개 업체 56개 품목까지 확대되어 시범사업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시범사업은 3차례에 걸쳐 규제실증특례 심의를 받았으며, 규제특례 승인을 받은 품목 중 현재까지 유탕면, 소스, 김치 등 8개사의 18개 품목이 시중에 출시됐다. 맥주, 커피, 탄산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나머지 13개사 38개 품목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시범사업 참여 업체는 소비자의 가독성 향상을 위하여 제품 포장재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제품명 등 7개 표시 정보의 글자 크기(10→12포인트)와 글자 폭(50→90%)을 확대해 크게 표시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자가 표시해야 하는 나머지 정보는 QR코드로 제공하고, 그 외에 소비자 관심 정보와 식품안전정보까지 추가 제공한다. 규제실증특례 시범사업이 점차 활성화됨에 따라 가독성이 향상되고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