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특허청은 8월 1일부터 미국·일본과의 협력하에 특허심사고속도로(PPH) 출원 시 각 심사단계에서의 처리기간을 평균 3개월로 설정하는 '특허심사고속도로(PPH) 개선정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허심사고속도로(PPH) 우선심사결정 후 빠르면 3개월 내에 특허 획득이 가능해져, 우리기업의 효과적인 지재권 전략 수립 및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특허심사고속도로(PPH)로 우선심사하는 경우 최초 심사통지 발송을 4개월 이내로 관리했으나, 이 기간을 3개월 이내로 앞당겨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출원인이 답변서를 제출한 뒤 다음 심사통지를 하는 기간도 3개월 이내로 관리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앞으로 한·미·일에 특허심사고속도로(PPH)를 신청한 출원인은 빠르면 우선심사결정 후 3개월 이내에 특허 등록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심사고속도로(PPH) 출원의 심사 시기에 대한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선진 5개 특허청(IP5) 간 논의가 있어왔고, 지난해 미·일이 '특허심사고속도로(PPH) 개선정책'을 시행하여 각 심사단계에서의 처리기간을 3개월 이내로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과 콘텐츠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국내 최초의 국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상식인 “ACA(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를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同) 시상식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것으로서, 그간 단편적으로 성과를 보인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진출의 장(場)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아울러 해외의 투자사‧제작사‧미디어사 등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하여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사의 공동 제작,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유치, 우수 콘텐츠의 해외 방영 계약 등을 이끌 것이다. 우선, ACA(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국제 시상식)는'제1회 국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8일 오후 6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소장 강성호)는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인 ‘21C 다산주니어’ 4명이 30일부터 6박 8일간 북극연구체험을 떠난다고 밝혔다. 올해 북극연구체험단은 극지연구소에서 진행한 공개선발전형 합격자 3인과 지난해 개최한 ‘제13회 청소년 극지논술공모전’의 대상 수상자 1인으로 구성됐다. 공개선발 전형에는 415명이 지원해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와 극지과학퀴즈,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북극연구체험단은 3박 4일간 노르웨이 스발바르군도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북극다산과학기지’에 머물면서 최근 기후변화로 녹아내리고 있는 북극 육지와 바다의 빙하, 그리고 영구동토층을 관찰한다. 또한 북극식물을 채집하고 조류가 서식하는 곳을 현장조사하며 북극의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체험단원 중 한 명인 천원영 양(현대청운고 3)은 “이번 북극체험을 과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삼아 극지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주변에 알리고 싶다.”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자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공모‧심사 결과 34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했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R&D의 근간이 되는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타 기업부설연구소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육성할 목적으로 ’17년에 도입됐다. ’17~’18년 2년간 식품・생명분야 기업연구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친 후 ’19년부터 제조업 전 분야, ’20년부터 서비스업 분야까지 확대하여 본격 운영하면서 ’22년까지 총 217개의 우수기업연구소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 ’23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로는 제조업 분야 21개, 서비스 분야 13개 기업연구소를 지정했다. 해당 기업들은 스스로 기본 연구개발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수행한 후 분야별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3단계(발표심사 → 현장심사 → 종합심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연구소에는 병역특례기업 추천, 국가 연구개발 사업 선정 우대, 정부 포상기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과기정통부 임요업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7월 28일 오후 12시40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 방문하여 디지털 인프라 및 서비스 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21일 개최한 새만금 세계잼버리 통신장애 예방·대비상황 점검회의에 이어 과기정통부가 그간 추진해온 디지털 지원 방안이 현장에서도 차질 없이 준비됐는지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으로, 4일 앞으로 다가온 잼버리가 안전한 환경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28㎓ 5G 기지국을 활용한 WiFi, 지능형 기술이 적용된 CCTV 등 디지털 인프라 및 디지털 서비스를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전세계 청소년들의 야영 축제로 이번에 개최하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158개국에서 4만 3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하는 코로나 19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이다. ● 우리나라의 디지털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지원’ 이종호 장관은 먼저 XR·메타버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과 망원경·태양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우리나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토종 한국잔디(조이시아그래스, Zoysiagrass)인 비단잔디, 갯잔디, 금잔디, 들잔디의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섬 가장자리와 절벽 주변에는 갯잔디, 섬 안쪽으로는 들잔디와 금잔디가 발견됐다. 특히 비단잔디는 중단됐던 잔디연구('65~'85)가 재개된 이후('95~) 처음으로 자생지가 발견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확인된 비단잔디는 잎의 폭은 8㎜ 정도로 아주 좁고, 꽃대 길이는 9㎜로 짧았으며, 꽃대에 맺히는 종자 수가 5개였다. 비단잔디는 한국잔디 중 잎이 매우 가늘지만 추위에 매우 약한 특성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으며, 주로 미국에서 정원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랜 기간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룬 마라도에서의 자생지 발견은 척박한 토양과 염해 환경에서도 잘 견딜 수 있는 토종 한국잔디의 강한 생명력 증명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배은지 박사는“앞으로 토종 한국잔디가 임해매립지, 도로절개지 같은 불량한 환경뿐만 아니라 운동장, 정원 등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28일 2023년 제2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제35조 및 동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부가통신서비스 및 집적정보통신시설(데이터센터) 분야 재난관리 의무대상 주요통신사업자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부가통신서비스 분야 대상사업자는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구글, 메타플랫폼스,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아마존웹서비시즈(AWS) 총 7개사이며, 데이터센터 분야는 KT클라우드,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삼성SDS, LG CNS, SK C&C, 네이버클라우드, MS 5673 코리아, 총 8개사이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돼지 사료에‘사탕무박(비트펄프)’을섞어 급여함으로써 비육돈의 생산성 저하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돼지의 사료 먹는 양은 최대 30%까지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장 세포의 손상으로 영양소 이용효율이 낮아져 생산성마저 떨어지기에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 사탕무박은 사탕무에서 설탕을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로 구하기가 쉽고,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섬유질 함량이 높아 어미돼지(모돈)나 반려견 사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섬유질 중에서도 식이섬유,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어미돼지뿐만 아니라 육성․비육돈의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있다. 연구진은 육성․비육돈을 대상으로 고온 환경(30~34도)에서 8주간 사탕무박이 4% 함유된 사료를 급여한 뒤 급여하지 않은 집단과 성장성적을 비교했다. 사탕무박이 4% 함유된 사료를 급여했을 때, 육성․비육돈의 일당증체량이 6.84% 향상됐다. 이때 사료 단가는 일반사료 대비 약간 높아지지만, 고온기 이후 출하까지 걸리는 기간이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2차관은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에 대한 청년(MZ) 세대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는 디지털 청년들과 7월 27일 오후 3시 에피소드 신촌EP라운지에서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과정에서, 디지털 심화 시대의 중심세대이자 디지털 네이티브인 젊은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유튜버, 스타트업 대표, 자립준비청년, 연구자, 디지털 기업 종사자, 일반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을 통해 도전하고 디지털이 가져올 미래를 고민해 온 MZ세대가 참여했으며, ‘새로운 디지털 질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언하고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방향으로 현재 정부가 마련 중인『디지털 권리장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내용과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의 발제는 여행 유튜브 채널 ‘용진캠프’를 통해 청취자들의 공감을 얻고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방위사업청은 7월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장갑차가 호주군 보병전투차량사업인 Land400 3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주 Land400 3단계 사업은 호주 육군의 궤도형 보병전투차량 획득사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장갑차와 독일 라인메탈(Rheinmetall)사의 링스(Lynx KF-41)장갑차 간 최종 경합 끝에 우리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번 성과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 및 업체의 적극적인 협상 노력과 더불어, 대통령의 강력한 방산수출 의지와 정부의 다각적 지원이 함께 모여 이루어낸 결실이다. 레드백장갑차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한 호주 맞춤형 보병전투차량으로, 호주 작전운용환경에 최적화된 기능과 뛰어난 성능으로 호주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정부도 레드백장갑차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방사청을 비롯하여 국가안보실, 국방부, 외교부, 육군 등 관계부처들이 호주정부와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한국이 호주의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월 26일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적법한 동의 없이 이용자의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 등에 이용한 Meta Platforms, Ireland Limited( ‘메타 아일랜드’)와 Instagram LLC( ‘인스타그램’)에 대해 각각 65억 1천 7백만 원과 8억 8천 6백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하는 한편, ‘페이스북 로그인’ 기능에 행태정보 수집 도구를 결합시켜 사업자 및 이용자 모르게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한 Meta Platforms, Inc.( ‘메타’)는 3개월 내 자진 시정 계획을 공식 제출해옴에 따라, 시정 후 그 결과를 개인정보위에 보고하도록 의결했다. [메타 아일랜드 및 인스타그램]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9월 적법한 동의 없이 이용자의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이용한 메타에 대해 과징금 및 시정명령을 부과하면서, 메타 아일랜드 및 인스타그램에 대해서는 추가조사를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른 조사 결과, ’18. 7. 14. 이전 한국 이용자에게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제공한 메타 아일랜드 및 인스타그램이, 이용자의 타사 행태정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진주시는 27일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의 준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진주시를 포함한 경남도가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정촌면 경남항공국가산단 내에 건립되는 위성특화지구의 핵심 인프라로, 올해 1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2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사말을 통해 "우주 벤처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주환경시험시설 등 인프라를 내년부터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진주시는 이에 발맞추어 사업의 원만한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은 진주시 상대동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의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정촌면 경남항공국가산단으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향후 10년 이상 민·관·군의 범국가적 위성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 수준의 시험시설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