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10일, 과학기술회관에서'한계도전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이끄는 최고의 관리자로서의 책임프로젝트관리자(PM)을 선발하기 위한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한계도전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의 추진방향과 책임프로젝트관리자(PM)의 공모 계획을 설명하고, 한계도전 연구개발(R&D)과 책임프로젝트관리자(PM)의 운영에 대하여 설명회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내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계도전 연구개발(R&D)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시스템을 선도형으로 재설계하는 새정부 연구개발정책의 첫 시도로,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적 성과창출을 목표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담대하고,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위원회 방식을 탈피하여 민간전문가인 책임프로젝트관리자(PM) 주도의 사업체계로 운영된다. 책임프로젝트관리자(PM)에게는 기존 프로젝트관리자(PM)와 달리 기획, 선정, 평가, 성과관리 등 연구개발 전단계에 걸친 종합적인 관리자로서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할 계획이며,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우수한 책임프로젝트관리자(PM) 선발을 위해 파격적 연봉을 제공할 예정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개인정보위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에 대한 국회 지적 및 언론보도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5월 10일 전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조사 대상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월간사용자수 상위 5개 제공사업자인 ▲㈜굿닥(굿닥), ▲㈜닥터나우(닥터나우), ▲㈜메라키플레이스(나만의닥터), ▲㈜블루앤트(올라케어), ▲㈜비브로스(똑닥)이다. 조사 결과, 이용자의 진료 내용 등 의료정보는 병원(의사)이 별도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입력할 뿐,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는 수집·저장되지 않고 있었으며, 진료 내용을 활용한 맞춤형 광고 등을 제공하는 사업자도 없었다. 다만, 이들은 이용자의 개인정보 처리에 대하여 개인정보처리방침 전문으로 일괄 동의를 받거나,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통제, 접속기록 보관, 암호화 등의 안전조치를 미흡하게 적용하고 있었다. 또한, 일부 사업자는 의·약사의 면허증 등을 수집·저장하는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에 대한 가림처리(마스킹) 소홀 등의 보호법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구체적인 위반내용을 살펴보면, 일부 사업자들은 회원가입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오는 5월 23일부터 성인대상 '2023 성인과학아카데미 - 과학과애(愛)'를 운영한다. 시민과학, 예술과학, 미래과학, 현장과학 등 총 4개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만 19세 이상 어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과학 분야에서는 두 계절에 걸쳐 과천과학관과 주변 막계천 지역에 서식하는 식물, 곤충, 조류 등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는 생태 조사 활동을 수행한다. 과학관에서 쓰이고 버려진 현수막으로 생태 조사‧수집용 가방을 직접 제작하여 조사 활동에서 활용해 볼 수 있으며, 수집한 정보로 디지털 생태지도도 함께 제작하여 과학관과 온라인에서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예술과학 분야에서는 친환경 소재로 물감과 종이를 직접 만들어 그림까지 그려보는 미술 활동과 일상에서 쓰임을 다한 소재로 과학탐구용 노트나 과학놀이용 애착인형을 만들어보는 새활용 공예 활동 등을 준비 중이다. 미래과학 분야에서는 유망 과학기술에 관한 주제별 전문가 초청 강연이 평일 저녁에 소규모의 밀도 있는 지적 교류 형태로 열릴 예정이다. 현장과학 분야에서는, 특히 은퇴 이후의 활기찬 삶을 이어가는
카카오톡 단체채팅방(단톡방)에서 조용히 나갈 수 있는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들의 편의가 강화될 예정이다. 카카오톡은 10일 업데이트(v10.2.0)를 통해 단체 채팅방 나가기 시,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옵션을 선택하고 나가기를 할 경우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채팅방 내에 표시되지 않는다. 카카오톡 실험실을 통해 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으며, 단체 채팅방에서 나갈 때 불필요한 문구로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지만, 대화의 양과 소톡의 목적, 대화를 나눈 관계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용자의 불편과 부담감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용자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고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이용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며, 카카오톡 내 실험실 기능을 통해 출시 예정인 기능들을 먼저 경험해볼 수 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주시는 10일 전주 디지털배움터에서 야호학교 교육활동가를 대상으로 ‘AI를 나만의비서로’를 주제로 한 ‘챗GPT 활용 특강’을 실시했다. 야호학교 교육활동가는 △청소년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틔움활동단’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야미단’ △배움을 알려주는 ‘코칭단’ △조력자의 역할을 해주는 ‘전환교육 활동가’로 구성돼 있으며, 야호학교 등 전주지역 청소년과 함께 계획하고 배움의 경험을 제공해주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활동가들에게 챗GPT에 대한 이해와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청소년들에게도 챗GPT를 통한 학습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 교육공간과 노인복지관 등 17개 디지털배움터에서 사업수행기관인 ㈜KTcs와 함께 스마트폰 활용하는 기초적인 교육부터 지역특화교육, 챗GPT 활용 교육 같은 특강 교육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수준별·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교육으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과 시민들이 디지털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금융기술 서비스(핀테크) 업계의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단체’로 지정됐다. 협회는 카카오페이, 원스토어, 핀다 등 400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5월 9일, 정부서울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23년 제2차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협의회를 열고, 협회의 자율규제단체 지정을 결정했다. 협회는 지난해 10월 자율규제단체로 임시 지정받은 이후 꾸준히 자율보호 활동을 펼쳤고, 이날 협의회에서 그간의 활동 실적과 인력·예산 확보수준, 참여 의지와 활동 목표 등을 인정받아 정식으로 지정 결정을 받게 됐다. 향후 협회는 매년 자율규제 수행계획을 수립하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자율점검, 교육 및 자문(컨설팅) 지원 등의 자율적 보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날 협의회 회의에서는 통신분야 자율규제 규약도 논의했다. SKT, KT, LGU+, SK브로드밴드 등 4개 통신사업자를 회원사로 둔 통신분야 자율규제단체 ‘개인정보보호협회’는 통신산업 구조상 개인정보 보호 역량이 미흡한 통신유통점(대리점 및 판매점)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관리·감독과 자문(컨설팅) 등 지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난제를 국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특허청은 방위사업청과 함께 ‘룬샷 연구 과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방 난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를 5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군의 미래전장 난제에 대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한 룬샷 연구 과제(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로,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허청과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산‧학‧연과 일반 국민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를 받는다.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특허청에서 운영 중인 아이디어 거래터 ‘아이디어로’에서 응모하면 된다. 과제별로 4개 이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아이디어 중 △일반국민 부문에는 특허청장상과 1백만원 이하의 상금을, △산학연 부문에는 방위사업청장상과 함께 기획연구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그동안 ‘아이디어로’를 통해 안전·환경 등 여러 분야의 난제를 해결했는데, 이번 협업을 통해 국방 분야의 난제도 국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할 수 있기를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빅데이터 기반 대기환경 대응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첨단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해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조달청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 중으로, 6~12월 지역 주요 버스정류장 80개소에 대기 관련 측정 센서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수집, 정류장 이용객 데이터와 도로 청소 차량 운행 정보를 융합해 정류장 인근 미세먼지 정화를 위한 청소 차량의 최적경로를 도출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최근 미세먼지 증가에 따라 그린웨이, 도시숲 조성과 같은 도시 전반에 대한 미세먼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추진으로 정류장 이용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수집된 미세먼지 정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미세먼지 예측 등 다양한 정책 마련에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미 데이터정보과장은 “빅데이터는 정부 주요 국정과제로 생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심는 가로수로 중 하나인 칠엽수의 정량적 밀원가치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 대표 밀원수인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더 많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밀원자원연구팀이 칠엽수 한 그루(수고 15.7m, 흉고직경 61.5cm)의 꿀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806g의 꿀 생산이 가능했다. 수관 폭(11.4m)을 고려해 1ha에 80본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약 64kg의 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아까시나무의 꿀 생산성 38kg보다 1.7배 높은 양이다. 칠엽수의 개화기간은 5월 3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이었으며, 꽃은 2.5일간(개화 3일차 오전에 낙화) 개화하였다. 개화 초기에는 꿀벌을 유인하기 위해 꽃잎 중간에 노란색의 허니 가이드(honey guide, 밀표(蜜標))가 발달하고 화밀(꽃꿀) 분비가 끝나면 붉은색으로 변하는 밀원식물 고유의 특성을 지녔다 . 칠엽수의 꽃 하나는 평균 1.0㎕의 화밀을 분비하였는데, 개화 1일 차에는 0.61㎕의 화밀이 분비되었고, 2일 차에 0.26㎕, 개화 3일 차 오전에 0.13㎕를 나타낸 이후 개화 3일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9일 서울 엘타워에서'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을 발표한 후,'반도체 미래기술 민관 협의체'를 출범하고, 반도체 주요기업의 기술동향과 그간의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했다. 세계적으로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국, 대만,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은 첨단 산업 발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자국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가적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이에 대응하여 최근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등 3대 주력기술 초격차 연구개발(R&D) 전략을 발표(’23.4월)했고, 한-미 정상회담(’23.4월) 및 한-일 정상회담(’23.5월)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기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오늘 산‧학‧연‧관 반도체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미래핵심기술 확보 전략인'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세부사항을 발표하고, '반도체 미래기술 민관 협의체'를 발족하여, 이를 기반으로 민관 역량을 총결집하여 전략적으로 반도체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은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5월 9일 케이티(KT) 과천타워에서 주요 정보통신사업자(ISP),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함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연속 현장 간담회(제1차)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화(化)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핵심 기반(인프라)인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요 정보통신사업자의 사이버 보안체계 현황을 점검하고 보안체계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최광희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이 ▲디도스 공격기법의 진화와 소프트웨어 취약점 악용 해킹 공격 사례 ▲공급망 보안·제로트러스트 체계 도입 필요성 등 주요 사이버공격의 분석과 대응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어서 정보보호 전문가인 상명대학교 유지연 교수가 ▲기업 집단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의 중요성 등 사이버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주요 정보통신사업자별 보안체계 현황과 과기정통부(KISA)의 권고로 실시한 네트워크 장비 보안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보안점검은 각 기업이 최근 침해사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 도내 등록된 정액등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유통하는 돼지정액에 대하여 품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돼지정액품질검사는 2020년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축산연구소가 정액품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되면서부터 불량정액의 유통 방지와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도내 정액등처리업체는 연 2회 정액품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양돈산업에서 돼지 정액의 품질은 어미돼지(모돈)의 수태율과 연관되어 있으며, 정액의 품질은 돼지 생산성과 직결되기에 유통 정액의 품질검증은 농가의 수익 창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액품질검사항목은 정자의 활력도, 유효정자수, pH(산도) 및 세균오염여부 등 총 5개항목 8개의 세부사항이며, 컴퓨터를 이용한 정자 정밀영상 분석장치(CASA Computer-Assisted Sperm Analysis)를 통해 정자수와 활력도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 전년도 축산연구소에서 도내 정액등처리업체 4개소(양산, 하동, 함안, 합천)를 대상으로 총 415두(상반기 178두, 하반기 237두)를 검사한 결과, 도내 유통정액의 활력은 95% 이상이고, 유효정자수도 적합한 것으로 판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