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임형남 감독이 이끄는 서울석관중이 금강대기 정상에 오르며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서울석관중은 6일 오후 평창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23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서울목동중에 2-1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양 팀은 작년 ‘2022 금강대기 유스컵‘ 결승과 지난 3월 ‘제40회 서울소년체육대회’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두 번 모두 목동중이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만난 석관중 임형남 감독은 “목동중과는 두 번 맞붙어 모두 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며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보여주겠다. 선수들을 믿고 결승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작년의 복수를 노리는 석관중이 먼저 공격에 나섰다. 전반 8분, 오른쪽 측면 노찬이 상대의 볼을 뺏어 연결했고 이를 박서율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어 전반 20분, 전민승이 박스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고윤이 골문을 향해 킥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떴다. 석관중은 대회 4골로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충남신평고가 서울장훈고를 꺾고 백록기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신평고(이하 신평고)는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장훈고(이하 장훈고)를 1-0으로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신평고는 박찬교의 결승골에 힘입어 백록기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 백록기 4강에서 만났던 양 팀은 올해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작년에는 접전 끝에 신평고가 장훈고에 1-0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서울경희고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 전 신평고 유양준 감독은 “지난해 백록기 결승전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아,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오늘은 구장 상태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걸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장훈고와는 서로 잘 알고 있는 사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좋은 경기 하려고 잘 준비했다.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찬교 선수를 필두로 더 공격적인 축구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에 맞서는 장훈고 윤종석 감독은 “고등학생으로서 프로팀 경기장에서 경기한다는 건 좋은 기회다. 이런 축제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프로의 문을 두드리고 싶다." 추계대회 최우수선수상(MVP)과 득점왕을 석권한 김정인은 프로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2023 추계 전국고등대회 결승전에서 서울동북고가 서울경신고를 3-2로 제압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동북고는 창단 후 처음으로 추계대회 우승을 달성하는 데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정인은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대회 개막 후 이곳에 온 뒤로 질 생각이 없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친 덕분에 만든 결과”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8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한 동북고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쳤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득점왕 김정인이 있었다. 이번 대회 8골을 기록한 그는 결승전에서도 박시영의 컷백을 침착한 마무리로 연결해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김정인은 “대회 초반에는 부진하던 시기도 있어서 마음고생이 심했다. 힘든 순간마다 동료들이 옆에서 많이 다독여 줬다”며 “덕분에 토너먼트에 돌입하며 득점 감각이 많이 올라왔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동북고 장명진 감독이 팀에 대한 자부심 하나로 우승을 달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2023 추계 전국고등대회 결승전에서 서울동북고(이하 동북고)가 서울경신고(이하 경신고)를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팀 창단 최초로 추계 전국고등대회 결승에 오른 동북고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경기 후 장명진 감독은 “그동안 다른 전국대회에서는 결승에 4번이나 올랐는데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상당히 컸다”며 “결승전 징크스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될 법했지만, 잘 이겨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동북고는 전반전에 터진 김정인과 이해담의 골로 2-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상대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이후 정승훈의 골로 다시 격차를 벌렸으나, 경기 종료 직전 또 한 번 득점을 내주며 위기의 순간을 맞이했다. 장명진 감독은 “이른 시간에 두 골을 기록했다고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경기 운영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상대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내줄 것이라 판단했다”며 “우리만의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가 3년 만에 광주에서 대면으로 재개된다. 광주광역시는 대한체육회 주최 ‘제27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를 9일부터 14일까지 한국과 일본의 초·중학생 각각 218명씩 총 436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래매축구장 등 광주지역 경기장 6곳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교류대회는 1997년부터 양국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교류를 통해 국제경기 경험을 넓혀주고, 양국의 스포츠문화를 이해하는 동시에 국제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대회는 취소됐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국가별로 대회를 진행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이 대회가 광주지역에서 열린 것은 광주시가 대한체육회 공모를 통해 2023년 한국 개최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올해 대회는 축구·족구·배구·탁구·배드민턴 등 5개 종목으로, 9일부터 6일 동안 진행된다. 10일에는 일본 선수단과 양국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환영연이 열린다. 또 교류전에 참가하는 일본 선수단은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광주시체육회는 7일, 종목단체 원로체육인들과 광주체육 발전을 위한 고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갑수 시체육회장, 김영삼 사무처장, 종목단체 원로체육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각 종목단체에서 참석한 원로들은 광주체육 발전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광주가 체육 선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평생 체육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추진,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 종목단체 행정지원 통합사무실 개소, 국비사업 공모선정 현황, 종합대회 및 국제대회 참가 등 올해 상반기에 펼쳐졌던 주요 사업들에 대하여 보고했다. 또 제27회 한·일청소년 스포츠교류, 제35회 광주광역시민체육대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등 하반기에 예정된 사업 및 행사도 소개했다. 특히 민선2기 체육회 공약과제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학교운동부 창단 지원, 체육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광주체육장학재단 설립 및 대규모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과 재정자립을 위한 체육진흥 조례개정 등의 실천을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경산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일대학교 운동장 및 하양강변축구장에서 열린 2023년 경산시 국제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과 일본, 대만의 총 27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U-11(만 11세 이하) 부문 12개 팀과 U-12(만 12세 이하) 부문 15개 팀이 각각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진행됐다. U-11 부문에서는 경산 이형상FC가 우승, 김해 외동FC팀이 준우승, 거제장승포FC팀과 칠곡 하이두FC팀이 3위를 기록했다. U-12 챔피언 부문에서는 대만 신북노주(新北盧洲) 팀이 우승, 칠곡 하이두 FC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대구 반야월초등학교와 경산 이형상FC가 3위를 기록했다. U-12 챌린지 부문에서는 기장군FC가 우승, 대만 남도족몽(南島足夢)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거제 장승포FC와 진주 봉래FC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우리 지역의 FC경산 U-15 축구단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상승세가 이번 대회에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U-11 부문과 U-12 부문 모두 순위권에 들지 못해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에이스 이영은이 충청북도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여자내셔널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열린 결승전에서 금천구청 이다솜을 3대1로 꺾었다. 이영은은 올해 양산으로 팀 이적 후, 6월 춘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첫 개인전 우승에 이어 추계회장기까지 우승하면서 2연속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는 준결승에서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우승팀 금천구청을 3대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수원시청에 3대1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또 여자 복식 경기에서는 정다나-이정연 조가 3위를 차지해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전종목 입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정삼 양산시청 감독은 “이영은 선수의 2연속 우승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단체전 또한 프로리그 챔피언 금천구청을 꺾고 결승에 올라갔으나 결승전에서 패하여 아쉽다. 하지만 연습 과정을 늘 성실히 따라와 준 선수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달성하여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이 기세를 몰아 다음 대회에서도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서산시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서산시종합사격장에서 여름방학 스포츠사격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스포츠사격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사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2회 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 7일 서산시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된 개강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김맹호 서산시의회의장, 이완택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이 참석해 스포츠사격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방학 스포츠사격 체험교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60명이다. 프로그램은 사격 예절 및 종목 소개, 레이저사격 체험, 왕중왕전 등 학생들의 흥미를 자아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을 지도할 체험 교실의 강사는 전국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서산시청 사격팀이 맡는다. 사격팀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지도자 및 선수의 1대1 매칭을 통해 유소년 스포츠 사격 저변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는 2022년 교육용 레이저총 2정을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오산시체육회는 4일 관내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e-스포츠 체험 강좌’를 개최했다. 2023 오산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강좌에서는 오산대학교 e-스포츠학과 김성락 학과장과 소병균 교수 등 교수진이 직접 e-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전망에 대해 강의했으며, 2023년 황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국가대표를 양성한 교수 및 코치진이 직접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종목의 기본기 강연부터 5:5 대전진행, 옵저버 체험 등의 강좌도 진행했다. 오산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돼 학생들 스스로 원하는 종목의 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게임뿐만 아니라 게임해설 및 옵저버 체험, 방송 장비 조작 등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e-스포츠 산업 전반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산업으로 성장한 e스포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제19회 북구사랑 마라톤대회가 10월 15일 금호강 산격야영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8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회부터 새롭게 도입된 북구 금호강변 코스에서 개최되며, 북구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0km 2만원, 5km 1만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대회기념 티셔츠를 제공하고, 모든 완주자에게 완주 메달을 수여한다. 대회 당일인 10월 15일 오전 9시 식전행사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금호강 산격야영장에서 10km, 5km 순서로 출발하며, 금호강변 마라톤 코스에 대한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북구체육회와 북구청에서는 금년도 대회 규모를 1,300명으로 확대하고,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대회 구간인 금호강변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성북교 하단 ⇔ 산격야영장 ⇔ 압로정(검단동)]를 대회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2시간 30분 정도 전면 통제함에 따라 해당구간을 지나는 자전거 및 보행자는 우회가 필요하다.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인천시 서구가 가정동 12-번지, 국제대로 교량 하부에 족구장을 새로 단장하고 6일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족구장은 사업비 2억9천만 원이 투입된 시설로 서구는 기존 마사토 족구장에 새로 인조잔디 4면(면적 1,745.5㎡)을 설치했다. 아울러 펜스, 비구망, 투광등, 배수시설 등을 새로 교체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해 족구장 개장을 기념했다. 강범석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제대로 교량 하부 족구장 개장을 계기로 주민들께서 여가와 운동을 즐기는 것은 물론 종목별 생활체육이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