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환경부는 9월 5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3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를 개최하여 추가로 총 599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여부, 피해등급 결정, 폐암 피해구제 계획 및 피해 인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136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을 비롯해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357명에 대한 피해등급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176명(누계)이 됐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는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가습기살균제 노출에 따른 폐암 피해구제 계획을 논의하고, 폐암 사망자 1명에 대해 피해 인정을 의결했다. 환경부는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는 9월과 10월 관내 6세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올바른 구강관리를 생활화하는데 필요한 ‘어린이 치과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치과체험교실’은 어릴 때부터 치아 건강관리를 배울 수 있는 구강교육과 구강검진, 개인 잇솔질 교습, 불소 바니쉬 도포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보건소는 어린이들이 치과에 대한 거부감을 덜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직접 치과의사 가운을 입고 의사와 환자 역할 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강보건실뿐 아니라 영양상담실, 금연상담실 등을 견학하여 보건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배우는 시간을 가지면서 보건소 현장 체험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며,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구강홍보물(유치보관함)을 증정할 계획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치과체험교실을 통해 재미있고 즐거운 이미지를 만들어주어 어린이들이 치과 진료에 대한 공포심과 거부감을 줄이며,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4일 비급여 보고항목, 보고횟수, 보고내역 등을 규정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고시)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법'개정(법률 17787호, ’20.12.29 개정, ’21.6.30 시행) 및 같은 법 시행규칙 개정(보건복지부령 809호, ’21.6.30 개정·시행)으로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대한 보고의무가 부여됨에 따라 법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한 것이다. 그간 비급여 보고제도는 코로나-19와 헌법소원 제기(’21.1 ~ ’23.2) 등으로 시행이 다소 지연됐으나, 보건복지부는 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의료계·소비자단체 등 현장과의 충분한 소통을 진행했다.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3년 보고 대상이 되는 비급여 항목은 그간 가격공개 대상 항목이었던 비급여 항목 565개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중 요양급여 결정 신청된 행위, 제한적의료기술, 혁신의료기술 등 29개 항목을 포함하여 총 5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5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송체계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우선, 지역 맞춤형 이송지침 마련 등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내 응급의료자원조사를 바탕으로 의료기관명을 사전에 명시한 지역별 이송지침 및 이송지도(map)를 개발하며, 일부 중증응급질환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고 추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발표된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보건복지부)와 구급상황관리센터(소방청)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 내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119구급대가 환자 상태 평가, 이송병원 선정, 응급실에 환자 정보 제공 및 수용 가능 여부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 추진 중인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의 도입에 앞서 준비사항을 검토했다.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오늘 논의를 토대로 지역별 이송체계가 구체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련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차질 없이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동대문구가 어린이들을 위한 ‘2023 아토피 힐링 숲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아토피 힐링 숲체험 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지역사회의 환경자원을 활용해 도심 속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매년 국립산림과학원과 연계하여 홍릉숲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8회 일정으로 운영되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에 참여하는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총 157명이 참여한다. 어린이들은 알레르기 예방 애니메이션 ‘맑음 선생님이 알려주는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언제나 맑음’을 시청하고 알레르기 관련 워크북을 활용한 맞춤 교육을 듣게 되며 숲 속 보물찾기, 씨앗과 열매를 찾아라, 데굴데굴 도토리 여행 등 숲 해설가와 함께 홍릉시험림을 탐방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숲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실내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하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충주시, 행정안전부, 환경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8개 기관(약 30명)이 참여하는 '2023년 가축질병 분야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대상 지역으로는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와 인접하고,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사육돼지는 미발생)되고 있는 충청북도 충주시가 선정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충청북도 충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는 것을 가정하여 상황파악(발생‧피해 확인), 방역 대응조치 및 수습‧복구를 3단계에 걸쳐 훈련하며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기관별 위기관리 대응 능력과 기관 간 협력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훈련 중 모든 참여기관 간 토론을 통해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미흡사항을 발굴하고,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향후 국가 가축방역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이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경산시는 5일 경산시보건소에서 등록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임신·육아교실을 운영 한다. 임신·육아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중단됐다가 이번 하반기부터 새로이 재개해 9월에서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9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임신·육아교실은 임신 중인 여성과 그들의 배우자를 위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 엄마와 아기를 위한 육아용품 만들기 ▲ 임산부를 위한 알레르기질환 예방 관리교육 ▲ 자연분만 가이드 및 신생아 돌봄 교육 ▲ 임산부·영유아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임신에 관한 교육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질환 및 구강 보건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폭넓은 교육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임산부들이 건강한 임신기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예비 부모들이 임신과 출산, 그리고 초기 육아 과정에서 겪는 도전과 불안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태화강역에서 울산시 5개 구·군 합동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2층 대합실에 심뇌혈관질환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및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퀴즈 풀이 △스트레스 측정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안내했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 1.~9. 7.)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지역 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민주시민대학 등을 직접 찾아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수막과 전광판,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중구보건소 2층 건강상담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고위험군에게는 혈압·혈당 측정기를 무료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남양주보건소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오는 13일부터 상담 및 등록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치료 등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기로 하는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 이는 국민의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전에 의사를 문서로 작성한 것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남양주보건소 동부보건센터, 수동보건지소, 남양주풍양보건소에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본인이 직접 방문하면 된다. 1:1 상담을 통해 관련 사항을 숙지 후 안내에 따라 작성·등록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의향서의 내용을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 정태식 소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자기결정권이다”라며 “연명의료결정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안내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남양주시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시행한다.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생명나눔 주간 동안 기관이 보유한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 리본 달기 캠페인을 진행해 범국민적 관심 유도 및 생명나눔 긍정 인식 전환, 기증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전국 지자체와 민간 기업 등 131개 기관이 참여한다. 남양주보건소는 생명나눔 주간동안 영상매체와 홈페이지, 블로그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그린리본달기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나눔 주간을 알리며 장기기증 및 생명나눔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캠페인이 생명나눔의 중요성 인식 제고와 장기기증 희망 등록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시민들이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이천시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주간을 맞아 9월 5일 이천시청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인식개선 시민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개선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시민 및 기관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좌는‘나와 내 마음을 잇는 마음 건강관리’,‘나를 아끼는 법과 잘 쉬는 방법’을 주제로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강좌를 통해 내 마음 위로하기, 인지 행동요법, 사회적 회복탄력성, 자기 연민훈련, 감사리더십, 마음 챙김 명상 등 다양한 마인드 케어 방법들이 제시됐다. 이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많은 시민들이 강좌에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소진된 마음의 위안을 얻고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 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영도구 보건소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운영으로 임신, 출산으로 아이 돌보기가 막막하고 두려운 초보 부모를 위해 임산부·2세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 영유아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건강상담과 영유아발달상담, 양육교육, 심리·사회적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지난 9월 5일 영도구 보건소에서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참여 가정의 엄마들 간의 정보 공유 및 심리적 지지를 통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엄마모임’을 운영했다. 엄마 모임은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를 둔 엄마들이 모여 서로알기와 엄마되기, 아기 발달과 놀이(베이비 마사지), 양육경험 공유, 아기 알아가기(유치관리, 영양관리), 공감과 소통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는 모임이다. 박성률 보건소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들었던 엄마들간의 정보 교류와 이웃 간 소통을 이번 엄마모임을 통하여 회복하고 엄마와 아기가 지역사회 지지망 속에서 건강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