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지난 8월 9일(수) 상주시 소재 회의실에서 상주시조합공동법인 소속 포도 재배 농가 130명을 대상으로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생산단계별 재배관리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상주 포도 재배면적은 1,997ha(3,335호, 2022년 말 기준)로, 이 중 샤인머스캣이 1,104ha(전체면적 대비 55%) 재배되고 있으며, 상주 샤인머스캣은 매년 수출량과 수출국이 늘어 현재 18개국에 1,005톤을 수출하는 등 상주 샤인머스캣의 수출 실적이 경북 1위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상주시는 샤인머스캣 생산 주산지답게 포도 품목협의회를 작년 말부터 4회 이상 개최하고 생산자, 유통기관, 행정이 힘을 합쳐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산지 유통에 있어 가장 핵심인 농가 조직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농협 등 유통조직에서는 경작 신고관리, 생산량과 출하 예상량 예측으로 생산자를 중심으로 한 유통 기반을 구축하는 등 유통 트렌드에 맞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연초부터 저온피해, 호우피해 등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많았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수원시가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를 선정,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관내 단설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등 206개교에 공급한다.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은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5개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가 수산물 45개 주요 어종을 비롯한 전 품목을 권역별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참여업체 신청을 받았고, 수원교육지원청 급식팀 관계자와 관내 영양(교)사 2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평가와 공급가격 협의회를 거쳐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국제해양수산㈜, ㈜대양수산, ㈜동화수산, 태진수산㈜, 해정수산㈜은 오는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만족도 조사 결과가 4.3점(5점 만점) 이상인 업체는 연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현재 관내 단설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등 203개교가 참여하고 있고, 9월부터는 206개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산물 품목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와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시설원예 양액 재배 시범사업으로 인천 깻잎 농가(서구) 1개소에 양액 재배 시설을 보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액 재배란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공급하는 재배 방법으로, 작물이 생육하는 데 필요한 무기양분을 물에 희석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 대상 농가는 14년간 같은 토양에서 깻잎을 재배하면서 연작장해로 수량성이 낮고, 병해충이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겪고 있었던 곳이다. 양액 재배 방법을 도입한 결과, 기존 토양재배 대비 수확량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도매시장에서 깻잎의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기존 토양재배와 대비해 30% 정도 높은 도매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존 토마토, 딸기에 치중돼 있던 양액 재배 기술을 다양한 작목에 적용해 인천 농가소득 개선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경기도 민간로컬푸드 협의회가 9일 경기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민간로컬푸드 협의회는 2022년 로컬푸드 직매장간 소통과 로컬푸드 정착·활성화 마련을 위해 10개 직매장이 구성·설립되어진 설립된 자발적인 단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기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및 판로확대를 위한 사업실행 및 지원 ▲광역 로컬푸드 직매장 물류체계 구축 및 연계사업 상호협력 ▲협약 목적에 부합하는 각종 사업 추진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로컬푸드의 가치를 알리고 접근성을 높여 지역 먹거리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태안군이 건강한 먹거리 시스템 확립을 위해 ‘태안군먹거리재단’을 설립한다. 군은 군민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산 농수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태안군먹거리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9일 농정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태안군먹거리재단은 태안군이 지난 2021년 9월 지역 내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수립한 ‘태안군 푸드플랜’을 보다 체계적·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관이다. 군은 그동안 푸드플랜을 바탕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소농들의 출하처 역할을 담당해왔으나, 공무원의 순환보직과 기간제 채용 등으로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결여되는 문제가 있어왔다. 이에 군은 공익성과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비영리 재단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효율적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태안군먹거리재단 설립을 준비해왔으며, 태안군먹거리재단을 푸드플랜의 컨트롤 타워로 삼아 다양하고 복잡한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태안군먹거리재단은 태안군에서 100% 출자하는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영양 관리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로 전환하는 ‘스마트 어린이 급식 관리시스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추진 기간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이며 총 사업예산은 446억 원 규모로, 식약처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정부정책에 반영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민간 투자형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8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제안자 공고를 실시해 사업을 수행할 민간주체를 모집한다. 공고기간 종료 후 제출된 사업 제안서에 대해 시스템 구축‧운영 계획의 적정성, 민간 자본‧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는 ➊영양, 알레르기, 계절, 지역 등을 고려한 인공지능 맞춤형 식단 서비스 ➋식재료 보관·조리 온도 등 사물인터넷 기반 위생관리 서비스 ➌어린이급식관리지원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비타민 비(B)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조절에 좋은 열대 과일인 용과. 우리나라에서 재배한 용과는 외국산과 달리 생산지에서 소비자간 운송 거리가 짧아 더 신선하다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용과의 소비 촉진으로 재배 농가를 돕고자 주요 용과 유전자원의 열매 특성을 분석하고, 재배 지침서를 보급 중이라고 밝혔다. 용과는 1999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돼 2010년 재배면적이 12.8헥타르(ha)까지 확대됐으나, 현재(2022년 기준)는 6헥타르 정도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재배면적이 줄어든 요인 중 하나는 초기 재배했던 속살이 하얀 용과의 당도가 낮아 재구매율이 떨어지면서 수요가 급격히 꺾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농촌진흥청은 당도 높은 품종을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농가의 품종 선택을 돕고자 흰색 과육보다 당도가 높은 붉은색 과육 유전자원 8종을 대상으로 꽃 피는 시기와 수확 시기, 열매 크기, 당도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붉은색과 분홍색 과육 용과의 꽃은 6월 중하순부터 피기 시작했으며, 수확은 7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이어졌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공급 확대를 위해 8월 10일부터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7일까지 49일 동안 정부 비축 천일염 400톤을 추가로 시장에 공급한다. 해양수산부는 소비자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하여 소비자가 직접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전국 마트에 방출한다. 천일염은 7월 소비자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부 비축 천일염은 소비자 편의 등을 감안하여 20kg에서 10kg로 포장 단위를 줄였으며, 판매처, 판매일자 등 상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신안군에서도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1004몰을 통해 천일염을 판매한다. 1차로 천일염 2백 톤을 확보하여 8월 11일부터 종료기간을 정하지 않고 지속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규격은 10kg 상자로 1인당 2상자까지 구매 가능하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장마 종료 이후 기상이 좋아 산지에서 천일염이 평년 수준으로 차질없이 생산되고 있다.”라며, “추석 전까지 방출 상황을 지속 점검하여 필요하면 추가 비축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29일부터 한국의 전통 식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 농산물 활용 여름김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3회에 걸쳐 운영하며 교육내용은 김치의 이해, 계절에 따른 김치 종류와 특징 등 김치에 대한 이론과 가지김치, 과일물김치, 장김치, 고추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으로 구성했다. 교육대상자는 인천시민(강화·옹진 제외)으로 선발인원은 20명이며, 14일부터 모집대상(우선모집, 일반모집)에 따라 각 신청일자에 맞춰 인터넷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전통 음식문화와 올바른 식생활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시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산림청은 지난해 주요 품목(밤, 호두, 대추, 떫은감, 표고버섯)에 대한 임산물 생산조사 잠정치 결과를 7일 발표했다. 1976년 국가승인통계(제136006호)로 지정된 임산물 생산조사는 14종 145개 품목 임산물에 대한 생산량 및 생산액을 조사하여 지역별 임산물 수급 정책 등 임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결과는 5개 품목에 대한 잠정치이며, 145개 임산물에 대한 결과는 올해 10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2년은 태풍, 폭우 피해가 컸던 전년에 비해 기상 여건이 좋아 임산물 생산량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256천 톤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민 1인당 약 5kg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생산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6,290억 원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떫은감(8천 톤 4.5% 증가), 호두, 대추, 표고 생산량은 증가했고, 주산지(충청권) 태풍가뭄 등으로 영향을 받은 밤 생산량은 1.4천 톤 감소(3.2%)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행정정보'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영천시는 4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식품 가공 전문가 및 가공업체, 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특산자원 활용 제품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5월부터 추진됐으며,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10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용역기관인 (주)식품환경연구센터는 영천 샤인머스켓, 복숭아, 사과를 이용한 초콜릿과 젤리의 제품개발 방향 및 제조공정 표준화, 시제품 5종 시식 및 관능평가, 의견수렴 등으로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개발한 제품은 향후 관내 농업인 및 가공업체에 기술 이전하여 상품화할 예정이다. 이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한 샤인머스켓, 복숭아, 사과 초콜릿 및 젤리가 영천 특산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밀양시는 국내 최초 딸기시배지인 밀양딸기의 지리적표시 등록 및 명품화를 위해 딸기생산자를 대표하는 법인인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협동조합(회장 송기석)을 설립하고 오는 25일까지 회원을 집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의 품질·명성·특성 등이 해당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다. 등록 시 인증마크를 표시해 품질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명+품목’의 상표권을 보호받을 수 있다. 또한 상품 홍보를 통해 경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관내에는 밀양얼음골사과와 밀양대추가 등록돼 있다. 시는 지난 2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지역 내 딸기생산자와 생산자단체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 딸기 생산지역 작목반 회장들과 지속적인 회의와 면담을 통해 딸기생산자 대표법인인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협동조합 설립 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를 등록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밀양딸기 명품화를 위해 지리적표시 마크와 밀양딸기 브랜드이미지(BI)를 활용해 포장재를 개선하고, 딸기 품종과 생산 시기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