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번엔 미국으로간다...MLS 인터 마이애미행 결정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다음 행선지를 미국으로 정했다. 메시는 8일 스페인 신문 스포츠 앤드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이적 과정이 100% 끝난 것은 아니지만 마이애미로 가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차기 행선지가 미국임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지난해 월드컵이 끝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 사실상 어렵게 됐을 때, 유럽을 떠나겠다고 결정했다"며 "지금이 미국으로 가서 또 다른 방법으로 축구를 즐기며 지낼 때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미국으로 가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물론 경기에 이기려는 마음이나 책임감은 전과 같을 것"이라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줄어든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내가 돈을 생각했다면 사우디아라비아나 다른 곳으로 갔을 것"이라며 "미국행은 나와 가족을 생각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MLS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MLS 합류를 원한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메시 본인에게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하며 "메시는 구단과 리그의 진정한 상징이 될 것"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는 FC 바르셀로나 복귀와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했다. 하지만 메시는 "정말로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