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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유채꽃 보러 오세요’

2023년 고창 경관지구 조성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마스크 벗고 고창 유채꽃과 사진 찍어요”


올 봄 전북 고창군에 1176㏊에 달하는 유채꽃 경관단지가 화사하게 펼쳐진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길환 농어촌산업국장 주재로 ‘경관지구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올해 고창군은 전역에 약 1668㏊의 경관단지(보리, 라이그라스, 호밀 등)가 조성된다.


특히 올해는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유채꽃을 선보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가을에 파종한 유채단지는 1176㏊에 달한다. 노란 유채꽃이 바람에 일렁이는 풍경과 그 뒤로 듬직하게 선운산, 그리고 해안가의 푸른바다와 노란 유채꽃과의 조화는 봄의 시작을 알려 주는 시그널이다.


앞서 고창군은 2020년부터 유채 경관지구를 만들어 수많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고창의 청정한 생태환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인 유채 경관지구 조성사업은 그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단지의 규모화‧집단화를 이뤄 성공적인 경관지구의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선 관광객 유치와 경관 작물 활용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경관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유채 종자 확보를 위한 채종포 조성, 농가 교육 및 조직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전 국민이 고창에 방문하여 노랗게 물든 유채꽃을 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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