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부산 중구 보건소는 3월 중순부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안저검사를 보건소 만성질환 등록자에게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항목은 3대 실명 유발 질환인 당뇨병망막변증, 황반변성, 녹내장이며, 이중 당뇨병의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성인 실명 원인의 1위로 초기에 대부분 무증상이라 자가 진단이 어려운 특징을 갖는다.
검사 대상은 실명 유발 질환에 취약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질환자로, 중구에 거주하는 보건소 만성질환 등록자라면 무료로 안저검사를 받을 수 있다. 중구보건소는 차후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도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검사예약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사 도입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안과 합병증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