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은 오는 2월 27일(월)부터 역량 있는 관내·외 버스킹 아티스트 인력풀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 김포 조성을 위하여 ‘2023년도 김포버스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3 김포버스킹은 라베니체, 한강중앙공원, 한강신도시호수공원, 아라마리나 광장 등 지역 내 거리예술 거점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거리예술 아티스트들이 시민예술가로서 다양한 공연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2023년도 김포버스킹 ‘김포버스커’ 모집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전국의 거리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단순음악 장르(MR+보컬)를 제외한 모집접수가 진행되며 1차 서류와 영상평가, 2차 현장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김포버스커들에게는 지역 내 다양한 무대에서의 공연기회와 공연료가 지원된다.
한편 김포문화재단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관내 육성형 버스커 총 40개팀을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관내 버스커들의 공연 경쟁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공연 참여기회 제공, 자발적 버스킹 행정지원 및 버스킹 장비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김포버스킹은 지역예술인들에게는 다양한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언제 어디서든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 김포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김포버스킹을 통해 문화로 통(通)하는 문화유통도시의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