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흥덕보건소가 치매환자쉼터‘기억드림’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억드림’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낮 동안 경증환자를 돌보는 것으로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 및 유지를 위한 작업치료, 원예치료, 풍선아트, 실버요가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인지건강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매주 화, 목, 금 주3일간 운영됐으나, 오는 3월부터 화, 수, 목, 금 주4일로 확대해 운영된다.
신청은 연중 치매환자의 가족 또는 보호자가 흥덕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보건소는 치매환자의 건강상태, 보호사유, 구비서류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 서비스 이용기간은 최대 1년이다.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치매환자쉼터를 통해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어 환자와 가족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여유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