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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원도심 꿈틀로 문화거점 ‘청포도다방’ 신규 운영단체 공개모집

청포도다방의 서사를 새로운 콘텐츠로 업그레이드할 신규 운영단체 물색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원도심 꿈틀로의 문화거점 공간인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의 신규 운영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청포도다방’은 1960년대 지역의 근대 문화예술사의 태동을 이끈 문화사랑방 ‘청포도다방’을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8년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에 조성한 문화공간이다.


새롭게 청포도다방을 꾸려갈 신규 운영단체는 공모 절차를 통해 포항문화재단으로부터 운영 전반에 대한 권한을 위탁받아 2년간 프로그램 및 카페 운영을 담당한다.


참가 자격은 청포도다방을 거점으로 다양한 문화적 기획 활동이 가능한 문화예술단체, 소모임 활동 그룹 또는 인문학과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민 중심 문화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이 가능한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단체는 공간 운영에 따른 임대료를 지원받으며, 공간 내 기자재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포항문화재단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사업에 참여기회가 제공되고, 문화재단 플랫폼을 활용한 공간 및 프로그램 홍보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꿈틀로 활성화에 적합한 콘텐츠의 경우 심사를 거쳐 일부 프로그램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기간은 3월 19일까지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은 3기 신규 운영단체 선정을 기점으로 운영시간 확대 및 콘텐츠를 강화해 청포도다방이 지역 문화의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포항문화재단 문화공간팀 관계자는 “동시대 지역 문화예술의 담론과 근대 지역 예술의 태동을 이끌었던 청포도다방의 서사적 의미를 살려 담론의 장을 넘어 시민 일상적 문화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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