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위영)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외환)가 지난 15일 문화예술플랫폼에서 홀로어르신 ‘합동 산수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합동 산수연’은 8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 모시고 주민들이 함께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사회에 계승해야할 ‘효’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구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장수사진 촬영 및 생신 축하 공연, 추억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산수연에서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현악4중주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해밀무용단의 공연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또한, 예담어린이집 원생들이 행사장을 찾아와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며 큰절을 올리고 장구공연을 펼쳐 기쁨을 더했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생일을 축하 받으니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유외환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만으로도 보람을 느끼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구포1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