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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보건소, 감염취약시설 레지오넬라증 예방한다

5월22일부터 24일까지 대상 시설 5개소 환경 검사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서구 감염취약시설 5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환경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물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 감염병으로서 사람간 전파는 없으나, 만성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에게 폐렴 증상이 빈발하고, 입원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40~80%에 이른다.


레지오넬라증은 물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부터 초가을까지 주로 발생하며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다중이용시설 급수시설 등이 오염된 경우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려면 ▲냉수는 20도 이하 ▲온수는 50도 이상 범위로 유지해야 하며 ▲물이 고일 수 있는 곳을 소독하고 ▲냉방기와 가습기 등 전자제품을 사용할 때는 사용 전 필터 청소를 반드시 실시해 줘야 한다. 또한 호흡기 감염병인 만큼 주기적인 환기가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환경검사를 통해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할 계획이며,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은 청소, 소독 등 위생지도를 실시한 후 재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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