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활성화와 위생수준 향상 도모를 위해 5월 23일부터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 84개소에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지원되는 용품은 사전에 영업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았던 종량제 봉투(20ℓ, 50ℓ), 주방세제, 다용도 행주, 고무장갑 4종을 세트로 구성하여 업소별로 배부된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64개 항목에 대하여 현장 평가 후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하는 제도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 확대를 위해 식재료 보관․관리부터 현장 정밀진단 및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1:1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음식점 경영난 회복 및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위생등급제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