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21.1℃
  • 흐림강릉 22.0℃
  • 흐림서울 23.1℃
  • 구름많음대전 23.7℃
  • 대구 22.4℃
  • 울산 22.7℃
  • 흐림광주 24.9℃
  • 구름많음부산 25.6℃
  • 흐림고창 25.4℃
  • 맑음제주 27.3℃
  • 구름많음강화 21.9℃
  • 흐림보은 22.1℃
  • 구름많음금산 23.8℃
  • 구름많음강진군 25.3℃
  • 흐림경주시 22.3℃
  • 구름많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3PL/택배

우정사업본부, 소포상자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 ㈜한진(대표이사 노삼석) 등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및 민생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최근 우체국 소포 및 택배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다가오는 추석 시즌을 악용한 스미싱 등의 보이스피싱 범죄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미싱(Smishing)은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대량으로 전송해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 686개 우체국에서 스미싱 예방 안내 문구가 담긴 소포 상자 10만 개를 배포해 판매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소포 상자에 스미싱 주의 메시지를 담아 자연스럽게 위험성을 알릴 수 있어 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은 경우, 메시지 속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만약 악성 앱을 이미 설치했다면, 최신 모바일 백신 앱을 이용해 검사 후 삭제하거나 데이터 백업 후 휴대폰을 초기화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설정 앱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앱 설치를 차단하는 기능을 활성화해 사전에 악성 앱 설치를 막을 수 있다. 아이폰은 기본 설정에 차단 기능이 있다. 

 

관계기관들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