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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3연패 달성, 이제 3관왕 노린다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를 꺾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랐다.

 

사진=SNS캡쳐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첼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자축했다.

 

전날 치뤄진 아스날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경기에서 2위 아스날(승점 81점)이 0-1로 패하면서 맨시티(승점 88점)가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짓고 부담 없는 상황에서 첼시와 경기를 치뤘다. 전반 12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골을 끝까지 지켜낸 맨시티는 승리와 함께 리그 12연승을 질주했고, 경기가 끝난 뒤 우승을 만끽했다.

 

맨시티는 통산 7번째 우승과 리그 3연패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하고 리그 우승 3연패를 달성한 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6-07, 07-08, 08-09) 이후 두 번째다.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등 맨시티 선수단은 경기가 끝난 뒤 우승컵을 들고 우승을 만끽했다. 또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엘링 홀란드는 리그 데뷔 시즌에 우승을 기록했으며, 현재 3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어 리그 득점왕도 눈 앞에 있다.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맨시티는 이제 트래블(3관왕)에 도전한다. 현재 FA컵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맨시티는 다음달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우승을 다투고, 이어 10일에는 이탈리아 세리아A의 인터밀란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컵(빅이어)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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