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사천시는 5월 26일부터 11월까지 총 6억원의 예산으로 볼락·돌돔 등 11종, 350여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사천시 연안해역 및 내수면에 방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산종자 방류는 수산자원의 감소 등 어업생산 기반 약화로 인해 침체에 있는 수산업 경기를 활성화하고,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수산종자의 방류해역과 방류 품종은 어업인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인공어초 시설해역인 바다목장 사업지 등 연안 해역과 우리 시 해역에 적합한 어종을 선택했다.
시는 수산종자의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법어업 예방과 포획종자 재 방류 등 자율적 수산자원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연안해역 수산자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인들이 어로활동 중 잡히는 어린고기는 다시 방류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 시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