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26일 자원봉사센터 3층 회의실에서 유관 교육기관 34곳이 모여 종이팩의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 회수를 촉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 했다.

'1년 365일 실천하는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종이팩 수거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산시 관내 유관기관의 참여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아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본 캠페인은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종이팩 20개 이상 모아 종이팩 수거함에 제출 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활동시간을 1시간 인증해준다. 단, 청소년 자원봉사자의 경우 봉사시간 인정 여부를 학교 담임 선생님과 상의 후 참여해야 한다.

아산시설관리공단 담당자는 ‘유관기관들과 함께 종이팩 수거 분리배출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협조할 것이며, 작은 실천이 모여 우리 지역사회에 종이팩 재활용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용선 선문대학교 사회봉사 ESG사회공헌센터 사무국장은 ‘기후위기 시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계의 지속가능 발전을 꿈꾸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선문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영미 호수마을어린이집 원장(충남어린이집연합회 아산지회 국공립분과 부회장)은‘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아산시의 국공립어린이집 30곳이 참여했다.’ ‘각 어린이집에서 혹은 가정에서 환경보호에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인 만큼 열심히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지연 아산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은 ‘센터뿐만 아니라 시설관리공단(아산생태곤충원, 배미수영장, 배방스포츠센터), 선문대학교ESG사회공헌센터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분리 배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생활 속 자원순환, 1년 365일 실천하는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로부터 종이팩 수거함 40개와 유제품 3,000개를 지원받아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리워드로 제공, 캠페인이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