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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미국 재생도시(러스트벨트지역) 벤치마킹 및 관련기관(대학, 개발청 등) 전문가와 토론하다

창원 도시공간 구조화 체계 및 국가산단 미래 기반 마련을 위한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시의 미래 50년을 위한 도시공간 구조화 체계 및 국가산단 미래 기반 마련을 위하여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계획 부서, 산업단지 부서 및 시정연구원과 함께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미국 디트로이트시외 3개도시 견학 및 관련기관(대학, 개발청, 월드뱅크, 코트라 등)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창원시는 2010년 인접한 3개도시를 통합하여 인구가 109만을 기록했으나, 이후 지속적 감소세를 보이며 현재 103만정도로 6만명이 줄어들고 있으며, 20세기 후반 부터 지식경제시대의 도래와 함께 첨단산업단지가 등장하면서 제조업 중심의 창원국가산단이 조성되고 운영된 지 50년이 되는 시점에 근본적 산업구조 변화 및 도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그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여, 최근 서서히 경제회복하고 있는 미국의 러스트벨트 도시 견학과 함께 도시재생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창원시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해내는 등 창원 도시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디트로이트시에서는 1950년대 제조업과 해운업의 근거지이고, 헨리포드에 힘입어 세계적인 자동차공업의 중심지의 도시로서 인구가 180만명에 달했지만, 1980년부터 많은 공장과 인구가 교외로 빠져나가므로서 도시의 공동화 현상이 발생되어 현재 인구가 67만명으로 제조업의 쇠락으로 발생된 도심지에 방치되어 버려진 패커드자동차 플랜트 폐공장 및 그 주변 빈집으로 인한 도시 쇠퇴의 형태, 도시재건의 마중물이 되고있는 포드자동차공장과 미시간중앙역 재건축 등 디폴트된 도시의 형태를 확인했다. 또한 크트라무역관 방문 디트로이트시 등 미국 러스트 벨트지역의 현재 도시의 상황과 도시재건을 위한 노력등에 대하여 디트로이트무역관 장충식관장으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피츠버그시에서는 미국의 가장 큰 내륙항이자 교통의 중심지이며,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제철산업과 석탄생산지의 중심지였으나 1970년대 미국의 전통산업이 후발공업국에 밀리며 러스트벨트로 전략하여 제철산업, 원자력산업 내리막길로 인구가 70만명에서 30만명 도시로 추락했는데 현재 민·관·학 공동체를 형성 도시재건 및 재생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이와관련 피츠버그大 공공국제대학원 Carissa Schively Slotterback 교수, 피츠버그 지역연합(PRA) Cody Gill 과장등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으며, 우리시가 현재 4차산업으로 접목 구상하고 있는 AI 및 로봇공학에 대하여 카네기멜론大 Philip Lehman 교수를 만나 대학교에 추진하고 있는 4차산업에 대하여 의견을 들었다.


워싱턴 D.C에 있는 월드뱅크(World Bank) IBRD 방문 우리시 수소 모빌리티 정책 및 홍보관련 한국교통연구원 이지선 박사, 국토교통부 윤성업 담당자와 정책토론과 환담을 나누었다.


특히,2019년 11월 우호협력도시 체결한 볼티모어시 방문 브랜드 스콧시장과 접견하여 두 도시가 가지고 있는 시책인 강철, 정유, 방산관련 산업단지와 조선소와 선박수리 설비를 갖춘 항구, 의대관련 사항 (존스홉킨스 대학), 프로 스포츠(야구 오리올스팀이 있고 야구계의 거물 베이브루스가 태어난 유명한 스포츠 도시) 등 환담을 나누며 두 도시간 국제우호도시 협력을 다지는 기회가 됐으며, 볼티모어시 한인회 30여명과 점심 오찬을 하며 창원시의 민간 투자 유치와 市 홍보 설명 등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볼티모어개발청장 콜린 탈버트와 이너하버(Inner Harbor) 도시재생 현장을 둘려보며 도시와 항구 재생 우수사례를 설명을 듣고 우리시 접목방안마련을 위한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 권세중 공사겸총영사, 행정안전관 김영수와 미팅자리가 마련되어 우리시의 도시,산업,문화 등 설명하고 창원시 본사를 둔 회사가 미국 진출 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미국 투자 회사 창원에 투자 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의 단장인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우리 창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기계 및 제조 도시다. 그러나 4차산업의 큰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지 못해 창원경제가 활력을 많이 잃어가고 있다.”라며 “4차산업혁명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산업구조를 재개편하여 산업 전반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이번 미국 산업단지 재생과 의료바이오 산업의 메카 주요 도시인 디트로이트 등 3개 도시를 방문 선진 행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창원특례시 국가산업단지 50년을 되짚어 보고 미래의 지속 가능한 창원특례시의 원대한 구상 및 미래를 향해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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