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진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 포상금 9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전국 338개 재난책임관리기관(중앙 29, 공공 66, 지자체 243)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고, 재난관리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진주시는 ▲재난안전분야 기관장 관심도 ▲재난관리기금 실적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실적 ▲재난 대비 훈련 분야 등 재난관리 각 단계별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남 도내 시군구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실시한 자연재해 안전도에서 A등급,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재난 대응체계에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 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