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통영시는 22년만에 통영시에서 단독으로 개최하는 제62회 경상남도민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수단의 숙소가 밀집되어 있고, 방문객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부터 한산 마리나 리조트까지 약 8km구간의 해안변 정화활동을 민관합동으로 실시했다고 지난 5일 전했다.
이 날 행사는 통영시 해양개발과, 통영해양경찰서,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한국해양교통공단 통영지사 통영운항센터, 통영수협, 경남환경연합,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산양읍사무소, 산양읍 주민자치회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봉평동사무소 및 봉평동 주민자치회 등 17개 단체 약 1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그물망 2개 및 포대 110자루로 약 1톤 정도를 수거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분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정화활동에 참여 해 주신 마음이 방문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청정해역 통영에서의 아름다운 기억이 되어 도민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에서는 통영섬의 관광자원화와 청정바다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이상 유관기관 및 환경단체와 함께하는 해안변 정화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도서지역에 장기간 침적되어 있는 해양쓰레기를 아라호와 폰툰보트를 적극 활용하여 수거하는 등 해양환경 보존정책을 지속 추진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