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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PL/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 유가증권 상장 추진…"글로벌 물류 리더로 도약"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강병구)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이후의 사업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강병구 대표는 "그룹 시너지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상장 후에도 스마트 물류 역량을 강화해 자본시장에서 최고의 성장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 국제특송, SCM, 포워딩 등 종합 물류사업을 영위하며, 전국 19개 터미널과 중부권 메가허브를 통해 하루 최대 310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허브앤스포크' 시스템 도입으로 영업이익률을 크게 개선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택배 인프라와 스마트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공모 주식수는 1,494만여 주, 공모 희망가는 주당 11,500원~13,5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2,017억 원이다.

 

글로벌 시장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11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며, 동유럽(헝가리)과 북미(멕시코)를 거점으로 글로벌 물류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2차전지·수소 등 미래 산업 물류 진출과 AI 기반의 롯데 eGrocery 물류 운영도 본격화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차별화된 부가가치 서비스(VAS)와 TLS 조직을 통한 통합 물류 서비스로 국내외 화주사 락인 전략을 강화하고, 전략 화주 대상 특화 사업과 CBE 시장 공략으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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