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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영입 승자는? 근접한 '맨유' VS 하이재킹 '뉴캐슬'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영입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근접한 가운데 뉴캐슬이 영입전에 뛰어들어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트로피를 들고 6일 귀국한 김민재선수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9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나폴리(이탈리아)의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놓고 맨유와 경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언론인 니콜라 쉬라는 8일 SNS를 통해 "김민재가 나폴리에 그의 방출 조항(바이아웃, 이적 가능 최소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맨유가 연봉 600만 유로+보너스 조건으로 2028년까지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김민재 영입에 진심인 맨유가 뉴캐슬의 하이재킹을 고려해 연봉 600만 유로(한화 약 84억원)에 6년계약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든 뉴캐슬의 행보도 심상치 않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뉴캐슬이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확인하고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뉴캐슬의 경영진이 마지막 홈경기에서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토크스포츠는 "뉴캐슬이 김민재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다"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뉴캐슬의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 스포츠바이블 또한 "뉴캐슬이 김민재 측과 접촉했다"며 "맨유의 김민재 영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올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티켓을 따낸 뉴캐슬은 대대적인 팀 리빌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자말 라셀레스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지면서 중앙 수비수 영입에 대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작별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7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이미 나폴리와 작별인사를 했고, 이삿짐 회사가 (김민재의)나폴리 집에서 준비된 짐을 모두 챙겨갔다"고 전했다.

 

뉴캐슬의 가세로 김민재의 영입전이 한층 뜨거워진 가운데 6일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김민재는 15일부터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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