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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 맨유가 아닌 뮌헨행?..."개인조건 합의 단계"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이적이 확실해진 가운데 차기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가까워지고 있다.

 

사진=개인 SNS 캡쳐

 

시즌 종료 후 유럽 다수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있는 김민재가 차기 행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기울고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공신력있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뮌헨이 발빠르게 움직여 김민재와 협상을 진행했고, 이미 개인조건을 합의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여전하지만 뮌헨은 구체적인 플랜과 함께 이적료와 연봉까지 확실하게 제시했다. 김민재 측은 바이에른 뮌헨이 일사천리로 일을 빨리 진행하는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까지만 해도 김민재의 향후 거취는 맨유가 확실시 되는 듯 했다. 지난 겨울부터 맨유는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왔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선호하는 김민재 역시 맨유행을 택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바이아웃과 구단 인수 문제 등으로 이적 협상이 더딘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 관심을 보인 후 즉각 협상에 돌입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지난 15일 "뮌헨이 나폴리에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다.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커서 내부적으로 영입을 논의중"이라고 보도했고, 로마노 기자도 "센터백을 물색하는 뮌헨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다. 영임 명단에 올라간 상황"이라고 거들었다.

 

로마노 기자의 소식을 종합하면 현재 바이에른 뮌헨이 제안하는 개인 연봉 등의 보수가 합의될 경우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유럽 빅리그 입성과 동시에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33년만의 우승을 이끌었고, 세리에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최고의 데뷔시즌을 보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15일 훈련소에 입소, 3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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