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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진출 김지수' 메디컬 테스트 위해 출국...개막전 상대는 손흥민의 토트넘

메디컬테스트 통과 후 계약서에 사인...7월 미국에서 프리시즌 합류
브렌트퍼트의 개막전 상대는 손흥민의 토트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은 앞둔 김지수(18)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하는 김지수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김은중호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4강진출의 힘을 보탠 김지수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렌트퍼트의 러브콜을 받고 EPL 진출을 목전에 두고있다.

 

192cm 84kg으로 큰 키와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춘 김지수는 2004년생으로 K리그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손꼽혀왔다. 지난해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1 19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여름에는 K리그를 대표해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경기에도 나섰다. 

 

브렌트퍼트는 U-20 월드컵 전부터 김지수에게 러브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FC에 바이아웃을 제시하면서 영입 의사를 밝혔고, 김지수도 적극적인 러브콜에 승낙했다. 

 

김지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계약서에 서명하면 7월 프리시즌에 미국으로 간다고 들었다"며 "나이가 어리다는 점도 있지만, 브렌트퍼트와 1시간정도 미팅을 하면서 마음이 확실하게 기울었다. 나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준 것을 보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좋은 구단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출국 전 소감을 밝혔으며, "개막전이 하필 토트넘(손흥민 소속팀)이어서 많은 주목을 받을 것 같다. 물론 1군에 들어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최대한 경기에 많이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지수는 메디컬 테스트 통과하고 계약서에 서명을 하면 한국 선수로 15번째 프리미어리거이자, 센터백으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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