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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간다... 이적 공식발표 임박

이강인(22, 마요르카)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캡쳐

 

이강인의 PSG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되고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곧 공지될 예정, PSG 새 계약 1에서 10까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PSG로 이적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그가 메시지와 함께 게시한 사진에는 6명의 선수 사진과 'PSG NEW SIGNINGS'이라고 적혀있었다. 6명의 선수에는 루카스 에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셰 은도르, 이강인,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포함되었다.

 

지난시즌 마요르카(스페인)에서 에이스로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여러 구단으로 러브콜을 받았다. 애초 이강인은 아클레티코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링크되면서 AT마드리드행이 유력했다. 하지만 PSG가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지난달 시즌 종료 후 A매치 2연전을 위해 귀국한 이강인은 프랑스를 경유하며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PSG와 구두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이적이 성사되는 듯 했으나 구단 간 이적료 협의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잠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2,200만유로(약 316억원)를 요구한 반면 PSG는 1,500만 유로(약 215억원) 이상 지불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끝내 합의를 마치고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는 것과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은 곧 거래가 완료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면서 "메디컬 테스트는 이미 완료됐고 구단 간 구두합의도 이뤄졌다. 최종 서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강인의 연봉은 400만 유로(약 57억원) 수준으로,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다. 하지만 이강인은 마요르카 이적당시 향후 이적시 이적료의 30%를 지급받는 특수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 많은 돈을 보너스로 받게 될 전망이다.

 

최근 이강인은 고(故) 유상철 감독의 둘째 아들에게 자신의 사인이 담긴 PSG 유니폼을 선물했고, 이 소식이 누리꾼들에게 알려지면서 사실상 이적을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이강인의 공식 이적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와 관련해 외신은 구단의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를 꼽고 있다. 새 영입 선수들의 회계 거래 기록을 6월이 아닌 새 시즌에 맞춰 7월 새 회계 연도에 포함시키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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