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남원시 향교동은 3일부터 관내 경로당에 찾아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금번 건강교실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일환으로 간호직과 사회복지직이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한다. 건강교육과 복지상담을 같이 진행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더불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낮 시간 외출 지양, 물 자주 마시기 등의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온열질환이 의심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체온을 내리고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단,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
황의종 향교동장은 “무더위 쉼터를 잘 활용하시도록 냉방기 점검,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 운영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온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온열질환에 주의하시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