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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민선 8기 1주년 웅비하는 거창

군민에게 받은 성적표 ‘71점’ 선방

 

미디어아워 기자 |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확대간부회의, 언론인 간담회, 주요 사업장 방문,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 충혼탑 참배, 정례조회, 삶의 쉼터 배식봉사, 중앙부처 향우공무원 예산확보 관련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정례회를 통해 수상·공모·국도비 확보 등 1년간의 성과를 800여 공직자와 함께 공유했다.


◆ 지난 1년,‘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

민선 8기 1년간은 역대 최고 수준의 수상과 공모, 국도비 확보로 거창군의 선진행정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고, 그 성과는 다음과 같다.


1. 수상 : 48개 분야 9억 3,000만 원 인센티브 지원

거창군은 지난 1년간 중앙부처 26개, 국제 1개, 경상남도 13개, 외부기관 8개로 총 48개 분야 9억 3,000만 원을 수상했고, 이중 특히 2023년(2022년 실적) 경남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량, 정성평가 군부 1위 선정, ‘거창 Y자형 출렁다리’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국내 최초 우수 구조물 선정 등 두드러진 수상 실적을 거뒀다.


특히, 2023년(2022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발표 결과 거창군이 도내 군부에서 정량부문과 정성부문 모두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거창군의 모든 부서와 공무원들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대내외적으로 나타냈다고 평가한다.


2. 공모 : 48개 분야 830억 원 재정지원

공모사업에는 48개 분야, 830억 원에 달하고, 중앙부처 28개 사업에 737억 원, 경상남도 11개 사업에 69억 원, 외부 9개 사업에 24억 원이다.


주요 공모사업 중 동산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은 50여 년간의 군민숙원사업이었던 거창읍 동산마을 폐축사단지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2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최근에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돼 27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거창군 발전의 밑거름인 재원 마련에도 큰 성과를 올렸다.


3. 주요사업 성과

△ 지방소멸 위기대응

지방소멸 위기 앞에 지난해 민관 공동대응 협약을 통해, 전 군민과 공직자가 합심해 6만 인구 사수를 위해 적극 대응했고, 특히 이장 2인 인구늘리기 프로젝트 추진으로 12월 말 기준 595명의 인구가 전입했다.


또한,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LH와 협력해 추진한 신원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으로 12가구가 전입하고 신원면 인구가 2021년 1,492명에서 2022년 6월 입주를 시작으로 2023년 6월 기준 1,537명으로 임대주택 건립 전 대비 45명으로 증가해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결혼 축하금, 청년 월세지원, 디딤돌 통장 지원 등 청년대상 주거안정 지원시책 추진으로 청년인구 정착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가 5월 국가통계포털 분석결과 2023년 1분기 경남도 자치단체 가운데 도내에서 유일하게 청년인구가 순유입(34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 관광분야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지난해 12월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거창군 최초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올해 5월에는 Y자형 출렁다리가 국제교량구조공학회의 국내 최초 우수 구조물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지난 11월 개통된 240m 무주탑형식의 수승대 출렁다리, 한국관광공사 경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 육성사업에 선정된 경남 1호정원 거창창포원, 지난해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 T-map 조사 전국 명산 9위에 선정된 감악산 등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 산림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여러 성과를 올려 산림관광 100만 명 시대를 넘어 200만 명 시대 진입 실현을 앞두고 있다.


△ 농업분야

농업분야에서는 지난해 12월 미래농업복합 교육관을 준공해 현재까지 191회 교육을 운영하고 5,147명에게 다양한 농업분야 기술수요 대응과 평등한 농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작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5월 기준 11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참여해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했고, 특히 7월 준공예정인 한들지구 양수장 및 송수관로 설치공사로 매년 모내기철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들지역의 가뭄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거창군은 사과도입 100년의 역사를 다시 새롭게 하기 위해 저비용 고효율 생산체계인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다축수형 사과원 조성 및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 현장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 체육분야

체육분야로는 남하면 일원에서 시행되는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사업장 내에 파크골프장, 축구장 등의 조성사업이 시작됐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지역국회의원,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을 구인모 군수가 직접 지속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재정지원을 건의했고, 현재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3년 말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최근 주민들의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 급증에 맞춰 2024년까지 전 읍면에 대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미 신원면은 완료했으며, 주상면, 위천면, 고제면, 남하면, 가조면은 현재 사업 추진 중이다. 파크골프장 조성이 완료되면 생활체육 활성화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4. 중앙부처 공무원 거창향우회 조직

2015년 이후 공식적인 교류가 없었던 거창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의 유대 강화와 유기적 체계구축을 위해 올해 3월부터 6회에 걸쳐 세종시를 방문해 향우회 구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서로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5월에 회장, 부회장 등 주요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공모사업 선정 등을 위한 일회성 방문으로 그쳤으나,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 및 소통을 통해 향우회와 거창군 모두 발전할 수 있는 체계적 기반을 조성했다.


5. 군민에게 받은 민선 8기 1년에 대한 점수 ‘71점’

지난 6월 19세 이상 군민 574명에게 1년간의 행정서비스 만족도와 미래 거창군 발전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무원의 친절과 업무능력 만족도는 71.8점, 1년간의 수상·공모 실적, 국·도비 확보, 한국 관광 100선 선정 등 행정 성과에 대해서는 71점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


민선 8기에 추진해야 할 주요사업으로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에 대해 82.6점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고, 미래 50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준비해야 할 분야로는 46.9%가 산업, 일자리, 사회기반시설 등의 혁신적 성장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현 군수 임기 동안 거창군의 전망에 대한 설문에서는 매우 좋아질 것이다 12.5%, 대체로 좋아질 것이다 43.6% 등 긍정응답이 56.1%로 현 군수 임기 중 거창군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 민선 8기 1주년 기념 행정점검과 소통행보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행사는 생략하고, 5월 공약사업 점검과 6월에는 언론인 간담회,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1주년이 되는 7월 3일(7월 1일~2일 공휴일)에는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 충혼탑 참배, 정례조회, 삶의 쉼터 배식 봉사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지난 5월 26일에는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이종하 부군수, 국장, 부서장, 읍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1주년을 앞두고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 등 160여 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화장장 건립, 거창형 치유산업(농업) 육성, 승강기 글로벌 대기업 유치 활성화, 미래 교육도시 거창 마스터플랜 수립, 달빛내륙철도 해인사 환승역 유치 등 6개분야 57건이며, 정상추진 41건, 준비단계 12건, 기타 국책사업 4건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5대 군정 목표 분야별로 지정한 100여 건의 별도 관리사업과, 스피드익스트림 조성사업 등 현재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에 대해 정상화 방안도 점검했다.


2. 언론인 간담회

6월 27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언론인들을 초청해 민선 8기 공약사업, 1년간의 군정 성과, 수상 및 공모사업 선정, 당면 군정 과제를 설명하고 거창군 발전을 위한 의견을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당면한 군정 과제인 경상남도 도립대학 통합, 경남도 인재개발원 유치,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사업 반대, 거창군립 노인요양병원 직영 운영, 거창적십자병원 이전 신축, 한들대교 하자보수 적극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나눴다.


3. 주요 현안 사업장 현장점검

6월 28일과 30일에는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공정률과 안전보건의무 이행 등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공사관계자의 의견 청취와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작은학교 살리기 공공임대주택(북상면)

6월 28일 이번 현장 점검에는 북상초등학교장,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위원장, 시행사 대표이사, 인구교육과장 등 공사관계자 12명이 함께 장마철을 대비한 건축물의 배수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전년도 6월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북상초등학교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4개 동 10호 건립을 목표로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7월 말에 준공 후 예비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

이어서, 가야문화권 특정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사업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 56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개설사업으로 현재 거열빌라~가지리 웰빙 주간보호센터 구간에 공사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구치소 정문~가지리 웰빙 주간보호센터 구간에 임시포장(편도1차로)을 완료하고, 7월 3일부터 도로를 임시 개통해 군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며, 2023년 연말까지 도로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도로공사(기반시설)가 완료되면 거창읍의 북부지역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신원면)

6월 30일에는 경제복지국장, 행복나눔과장 등 관계 공무원 8명, 현장소장, 감리자 등 공사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공정보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2022년 11월 3일에 착공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총사업비 173억 원으로 신원면 과정리에 정원 100명 수용 규모로 건립 중이며, 올해 12월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 공정률은 30%로 2024년 3월에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승강기 제2 시험타워 및 산업복합관

이어서,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현장에 공무원 및 공사관계자 등 16명이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승강기 산업복합관 및 기숙사, 연구개발시험센터 건립은 총사업비 23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하반기 승강기 산업복합관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내년도에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2024년 상반기에는 서울특별시 소재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의 거창군으로의 이전도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건립 중인 제2시험타워는 높이 125m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타워로 안정적인 고속승강기 시험인증이 가능하며, 최상층은 스카이라운지로 조성해 각종 회의장소와 전망대로 활용하는 등 거창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 민선 8기 1주년 소통행사

△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

7월 3일 새벽,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희봉위생공사를 찾아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른 아침마다 수고하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읍 시가지 곳곳에 배출된 종량제봉투를 청소차량에 싣는 일을 직접 체험하고, 작업 후 관내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현장 애로사항 등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구인모 거창군수는 “환경미화원들의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충혼탑 참배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에 이어 충혼탑 참배에 나섰다. 충혼탑 참배는 전몰군경유족회 등 3개 보훈단체 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거창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마련됐다.


△ 정례조회

이어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례조회를 개최하고 2023년 경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거창유치원 열매반(7세) 아이들의 합창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대응 특별 유공자 군민 34명 등에 대한 표창장과 표창패 수여로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 삶의 쉼터 배식 봉사

정례조회를 마치고 경제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 6명과 함께 거창군 삶의 쉼터 배식봉사를 하며 어르신과 장애인 400여 명에게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삶의 쉼터를 이용하는 군민의 소리를 들었다. 또한, 배식 후 급식시설 내 위생관리 사항을 점검하는 등 식중독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에 철저를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2008년 6월 개소해 올해로 개관 15주년을 맞이하는 거창군 삶의 쉼터는 현재 5,0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1일 평균 400여 명이 시설을 이용하는 거창군 대표 사회복지시설이다.


◆ 당면 군정과제

△ 경상남도 도립대학 통합 관련

거창군은 경상남도의 도립대학 구조개혁 용역시행 추진에 따라 거창대학과 남해대학의 통합을 대비해 도립대학 통합 대응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5월 12일 이장연합회와 주민자치회장 연합회의 대응 결의문을 발표 등 군민 운동을 전개했다. 군 자체 도립대학 통합 대응방안 검토 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전략적 대응계획을 수립해 교육도시 거창의 명성을 지키도록 거창대학과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황강광역취수장 설치사업 반대 관련

또한, 지난 2월 28일 황강광역취수장 설치사업 범군민 대책위원회 조직과 결의대회, 반대집회 개최 등 다각적인 범군민 차원의 대응을 통해 대내외적인 거창군민의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4월 27일에는 구인모 군수가 직접 환경부를 방문해 민관협의체 참여와 취수원 주된 공급지인 거창군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요구했고, 6월 14일 김태호 국회의원을 통해 환경부에 군민 의견을 전달했다. 군은 앞으로도 거창군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 화장장 건립사업 관련

군민의 원거리 화장으로 인해 시간과 비용 발생에 따른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공약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마리면 월화마을 부지가 신청됐으나, 지난 6월 1일 ‘거창군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 심의 결과 부적합한 것으로 심의 의결됐다.


군은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벤치마킹과 설명회 등을 통해 군민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한 후,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군민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 추진 관련

의료복지타운 조성을 위한 1단계사업으로, 거창 적십자 병원 이전 신축을 위해 올해 3월 3일 대한적십자사와 부지교환 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개발사업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이며, 올해 8월 중앙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앞두고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와 긴밀하게 타당성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적십자병원 이전 신축을 시작으로,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도 차근차근 준비해 응급의료 공백 해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의료복지 타운을 완성하기 위해 추진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정의 당면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경상남도와 협업해 군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군민 선정 민선 8기 중점 추진사업 TOP7

지난 6월 행정수요조사 결과 민선 8기 군민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원했던 중요사업 TOP7은 다음과 같다.


1.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2,580억 원을 투입해 적십자 병원 이전·신축을 통한 지역책임의료기관과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 커뮤니티센터 등 조성으로 출산과 육아, 응급의료까지 농촌의 의료공백을 전방위적으로 해결해 서부경남 의료복지의 거점 역할을 하고, 무엇보다 이를 통해 정주 인구 확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 농촌일손 해결 및 농산물 원가보장제 시행

△ 농촌 일손해결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부족해진 일손 해결을 위해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2024년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준공과 올해 하반기 농식품부에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신청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농업 생산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농산물 원가보장제 시행

벼와 일부 과수류에 대한 농산물 원가보장제 시행을 위해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 지원 조례’ 제정과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시행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고, 본 사업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300억 원을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민선 8기 취임 때 30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모내기를 못했던 한들지구에 대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거창대학 앞을 지나는 송수관로 2.8㎞를 설치해 올해 7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천수답이 모내기 걱정 없는 문전옥답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보장으로 농민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업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민선 8기 취임 시 약속한 ‘농업소득 1억 원 시대’ 달성을 통한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3. 남부우회도로 개설

2021년 9월 제5차 국도건설 5개년(2021~2025)계획에 반영시켜, 2022년 지역 국회의원 및 국토부, 기획재정부 등에 예산반영과 조기 착공을 지속 건의한 결과, 2022년 12월 실시설계 용역비(2억 원)를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39억 원을 투입해 거열교~도립거창대학~거창IC를 연결하는 4차로 도로개설사업으로, 앞으로 거창구치소와 연결된 거열산성 진입도로와 연계해 거창읍 순환도로를 완성해 시가지 기반시설 확충으로 시가지의 교통흐름 개선과 강북과 강남권 도시의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4. 세계승강기 허브도시조성 및 제2시험타워 건립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은 2019년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231억 원의 사업으로 승강기 산업복합관 및 기숙사, 연구개발시험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승강기 산업복합관을 준공해 내년도에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2024년 상반기에는 서울특별시 소재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의 거창군으로의 이전도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2024년 준공을 목표 건립 중인 제2시험타워는 높이 125m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타워로 안정적인 고속승강기 시험인증이 가능하며, 최상층은 스카이라운지로 조성해 각종 회의장소와 전망대로 활용하는 등 거창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 체육시설 확충

2020년부터 남하면 일원에 사업비 126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양궁장·그라운드골프장 겸용) 2면, 야구장 1면을 조성하는 제2스포츠타운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축구장 3면, 풋살장 2면, 파크골프장 36홀의 제2창포원 체육시설을 조성해 군민 누구나 어디서나 즐기는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체육시설 집적화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6. 감악산 관광지 조성

감악산은 해발 950m에 위치해 2022년 보라색 아스타 국화꽃을 배경으로 한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 자원화의 가능성이 입증됐다.


이에, 2022년부터 감악산 일원에 3,247백만원을 투입해 2.65km의 무장애나눔길과 숲 체험 및 쉼터, 데크로드, 전망대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레이저 프로젝트 등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과 관광객 이용 편의를 위한 도로 개설사업도 시행 중이다. 기존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별바람 언덕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사업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7. 작은학교 살리기 및 주거플랫폼 사업

거창군은 2021년부터 신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북상초, 가북초, 주상초까지 민관 협업을 통해 경남 최초 4개소의 공공임대주택을 보유한다. 또한, 신원면과 가북면 등에 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거플랫폼 사업을 병행 추진해 학교와 면단위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연계해 인구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그 외 중요사업으로는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68.2), 동산마을 공간 정비 사업(65.4),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64.8), 거창 미술관(아트갤러리) 조성(61.8) 순으로 꼽았다.


해당 사업들이 완료되면 거창군은 ‘의료, 교통, 복지, 교육 등’ 전반에 대해 서북부경남 지역을 견인하는 중심도시로서 지금보다 발전된 거창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속가능 발전도시로의 새로운 변화 준비

1. ‘산이 많아 행복한 거창’ 산림관광 200만 명 시대 진입 눈앞

거창군은 덕유산과 가야산 2개의 국립공원에 둘러싸인 천혜의 환경을 보유해 지금까지는 거창군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생각했으나, 동서남북 권역별 산림자원 활용을 통해 ‘산이 많아 걱정이 아니라, 산이 많아 행복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산림관광 자원화 사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동쪽의, 우두산을 중심으로 거창항노화힐링랜드의 Y자형 출렁다리 개발로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고, 현재는 잔도길 조성과 명상장 등 새로운 아이템 접목을 시도 중이다.


북쪽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빼재 산림레포츠타운 조성을 앞두고 있어, 마운틴코스터, 복합모험시설, 산림레포츠센터 등 다이내믹한 산림활동 공간이 조성 중이다.


남쪽은, 감악산을 중심으로 무장애나눔길 2.65km, 숲 체험, 전망대 등을 설치하는 감악산 관광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를 통해 관광지 개발 가능성을 입증받아 도심 속 산림치유 휴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쪽은, 빼어난 금원산 자연자원과 연계해 폐석산을 활용한 챌린지 밸리 조성사업을 구상하고 있어,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단순한 산림관광이 아니라 ‘산림치유’가 가능한 도시로 ‘산림관광 200만 명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 교육도시 거창, 교육자유특구로 비상준비

거창군장학회 100억 원 기금을 200억 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한국승강기대학교 등록금 지원, 거창형 학생수당 지급도 준비하고 있어 지역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완화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기반을 단단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품교육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도시로의 위상 제고를 위해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교육청과 협업해 경쟁력 있는 명문학교 양성을 목표로 새로운 교육 물결의 진원지가 되고자 도전을 준비 중이다.


3. ‘치유도시’로의 새로운 옷을 입다

구인모 거창군수의 공약 중 ‘치유농업·산업의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치유농업‧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 및 치유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창포원을 중심으로 창포문화관,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거창창포원 그린인프라 사업과 친환경농산물 기반시설, 판매·체험시설·생태공원 등을 조성하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는 기 조성된 치유의 숲과 연계한 명상장 조성과 가조온천을 활용한 항노화 바이오 체험관을 조성해 뷰티·스파테라피 등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3월 13일 자로 발의돼 심사 진행 중인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사업추진 및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 생태 치유도시로의 새로운 도전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 군민과 향우에 대한 감사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2022년 지방선거에서 거창군민의 선택과 향우 여러분의 지지로 민선 8기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라며 “현재 공약과 주요사업들은 본격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경남도 내 인구 군부 1위 달성’, ‘예산 1조 원 시대’, ‘농업소득 1억 원 시대’, ‘산림관광 200만 명 시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조성’ 등을 목표로 누구나 살고 싶은 거창을 완성하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라며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완성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민선 7기, 거창구치소, 국제연극제 상표권, 지원지청 부지 이전 등 지역 내 오랜 갈등을 순조롭게 해결했고, 전임 군수들이 추진하던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등 대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으로 거창형의료복지타운 조성 등 민선 8기의 중장기적 공약과 굵직한 대형사업들을 중심으로 미래 50년 지속 가능 발전도시로서 거창의 전반적인 그림을 새롭게 그려가고 있다.


구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인구소멸지역의 이름표를 떼고 ‘인구소멸 역행지, 거창’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거창군의 향후 미래 50년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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