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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전 채화칠장 보유자·원주 관란 원호 묘역,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 지정

 

미디어아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양유전 씨를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옻칠공예 채화칠장 보유자로, 원주 관란 원호 묘역을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 기념물로 각각 지정했다.


이에, 원주시역사박물관은 4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채화칠은 옻칠에 천연 안료를 배합하여 공예품의 표면을 아름답게 채색하는 전통공예 기법으로 오래 전부터 널리 성행해왔다.


채화칠장(彩畫漆匠) 보유자로 선정된 양유전 씨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인 고(故) 일사 김봉룡 선생의 기법을 전수받아 독자적인 채화칠 기법을 실현하여 지난해 현지 조사를 거쳐 최종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양유전 보유자는 1976년에 일사 김봉룡 선생 칠부에 입문하여 칠화칠을 비롯한 칠공예 전반에 대한 기능을 전수 받았다.


이후 스승인 김봉룡으로부터 독립하여 현재까지 채화칠기 제작 기법을 계승하고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역사성과 고유성이 나타나는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란 원호 묘역은 원호의 충절과 절의 정신을 재조명하여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묘비와 상석 그리고 향로석이 현전하고 있어 조선 전·후기의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지정됐다.


원주시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전승되는 전통문화를 발굴하여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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