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남동초등학교에서 ‘2023년 제3회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개최된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 문화공연 등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 주민자치회가 추진하고 있는 5가지 주민참여예산 사업 경과를 알리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해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총회에서는 2024년 마을 의제 6가지에 대해 지난달 19~25일 실시한 온라인 및 현장 사전투표와 행사 중 거점별 현장 투표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는 1인당 3개의 의제를 선정해 투표했으며, 총 1,020명의 주민이 참여한 결과 △주민자치박람회(767표) △장수천 생태체험 및 치어방류(650표) △침수지역 하수도(맨홀) 정비(586표)가 각 1~3위로 선정됐다.

김민재 회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만수6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유영도 동장은 “주민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총회에서 열정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리며 만수6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살기 좋은 만수6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