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은 2023‘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의 결과공유로 열리는 황세화의 개인전이 관람객의 호응을 얻으며 작품 판매로까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황세화 작가의 개인전 ‘맑음, 오늘은 어때요’는 귀촌한 작가가 자신을 엄마처럼 품어준 완주에서 얻은 안정감을 분홍 고양이로 형상화한다. 작가가 얻은 삶의 쉼표가 맑음의 기운으로 전해지며, 예술의 순수한 선물로 관람자에게 경험되고 있다. 전시된 작품 중 회화는 12점이 판매됐고 도예작품도 호응을 받고 있다. 드로잉 연작은 인근의 어린이 도서관에서 작품구매가 논의 중이다. 작품가는 소품 10만원에서 대작 60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와 같은 현상은 지역에서도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유대를 형성하며 작품이 활발히 판매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고산고 학생은 “느낌이 밝고, 편안해서 좋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작가는 관람객이 같이 공감하는 에너지가 다음 작품을 준비하는 영감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황세화 작가는 '준비지원' 분야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개인전을 열게 됐다. 전시는 7월9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 3관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