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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 5년 계약

네이마르·음바페와 한솥밥
손흥민에 이어 한국인 선수 중 역대 2번째 큰 이적료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2, 마요르카)이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을 완료했다.

 

사진=PSG 홈페이지 캡쳐

 

지난 9일(한국시간)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200만유로(약 311억원)로 추정된다. 

 

최근 PSG 사령탑에 스페인 출신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임되면서 스페인어 구사가 가능한 이강인에게 엔리케 감독과 스페인어로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한 부분은 적응하는데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PSG를 떠나 미국 마이애미로의 이적을 한 리오넬 메시의 빈자리를 이강인이 채울지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왼발 슛이 강점으로, 중앙이나 윙 등 모든 공격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엔 마요르카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해 팀이 라리가에 잔류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2011년 10살의 나이로 발렌시아(스페인) 유스팀에 입단해 2017년 12월 발렌시아 B팀을 거쳐 2019년 1월 30일 공식적으로 발렌시아 1군에 합류했다. 또한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1군 데뷔 무대를 밟으며 한국인 선수 역대 최연소 유럽 데뷔 선수가 됐다.

 

특히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 선수로 골든볼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1년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지난 시즌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또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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