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26.2℃
  • 구름많음강릉 31.7℃
  • 흐림서울 27.3℃
  • 맑음대전 26.8℃
  • 구름조금대구 29.8℃
  • 구름많음울산 29.2℃
  • 구름조금광주 27.1℃
  • 구름조금부산 28.7℃
  • 맑음고창 26.5℃
  • 구름조금제주 29.5℃
  • 구름조금강화 26.3℃
  • 구름많음보은 26.8℃
  • 구름많음금산 26.4℃
  • 맑음강진군 27.8℃
  • 구름많음경주시 28.8℃
  • 구름조금거제 28.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14일 퓨처스 올스타전 시구에 화재에서 노인 구한 김동희 형사, 애국가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인 14일(금)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 시구자로 부산북부경찰서 김동희 형사가 선정됐다.


김동희 형사는 화재 속에서 한 어르신을 구하기 위해 등에 업고 건물 13층에서 1층까지 계단을 걸어서 내려온 일화가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4월 15일 새벽, 한 주상복합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김동희 형사는 모든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일일이 문을 두드리던 중 대피하지 못한 한 어르신을 발견했고, 동이 불편함을 알게 되자 어르신을 직접 업고 계단을 통해 13층에서 1층까지 내려가 어르신을 대피시켰다.


김동희 형사는 “어떤 경찰관이라도 했을 당연한 일에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 과분하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KBO 리그의 오래된 팬으로서 올해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아낌 없는 사랑을 받는 부산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 애국가는 다양한 국내외 공연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20명이 제창한다.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