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 현대에서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FC로 이적한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25)이 팀의 에이스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사진=미트윌란 SNS 캡쳐
미트윌란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배번을 발표했다. 조규성은 2023/24시즌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다.
이어 구단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등번호 10번이 적인 홈 유니폼을 들고 등장해 환하게 웃었다.
조규성은 입단 직후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등번호 33번을 달고 60분가량을 소화했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았고 이는 조규성에 대한 구단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점이기도 하다.
미트윌란은 오는 21일 비도우레를 상대로 2023/24시즌 수페르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덴마크 리그는 추운 겨울 날씨 탓에 다른 유럽리그보다 한달가량 이른 7월에 리그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