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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도내 최초로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시행

옥천군·충북신용보증재단·이원새마을금고 7월 21일 업무협약 체결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옥천군은 도내 최초로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군은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시행을 위해 7월 21일 충북신용보증재단·이원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금년 1회 추경을 통해 특별출연금 1억원을 확보했으며, 충북신용보증재단과 협의를 통해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15억원에 대해 전액보증을 지원하고, 0.5%의 낮은 보증료를 적용하여 어려운 소상공인의 대출을 돕기로 했다.

 

군은 또한 지역 내 은행을 대상으로 참여의향서를 접수해 최저금리를 제시한 이원새마을금고를 대출기관으로 선정함으로써, 신용도가 낮아도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은 옥천군에 주민등록 및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개인신용평점 749점 이하의 중·저신용 소상공인이며, 8월부터 신용보증재단 심사를 거쳐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보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이번 특례보증은 옥천군에서 작년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특별출연 근거를 마련한 후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보증한도의 최대치인 15배의 보증을 공급하기로 하고, 금융회사에서는 예금금리 수준의 대출금리를 적용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저신용 소상공인들은 자금 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내길 바라며, 군에서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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