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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해양수호의 핵심 ‘이종무함’ 다시 태어나다

방위사업청, 7월 28일 ‘이종무함’ 성능개량 후 해군에 인도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방위사업청은 7월 28일 오전 한화오션(거제)에서 장보고-Ⅰ급(209급) 잠수함 ‘이종무함’의 성능개량을 완료하고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1996년 8월에 취역한 이종무함은 장보고-I급 잠수함 5번함으로 2022년 1월부터 추진한 성능개량(통합전투체계, 공격잠망경 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해군으로 인도될 준비를 마쳤다. 후속양산 첫번째 잠수함인 이종무함은 성능개량이 이미 완료된 3척과 함께 해군의 주요 임무 수행에 투입 될 예정이다.

 

장보고-Ⅰ급 성능개량 잠수함은 기존 대비 성능개량 대상장비를 추가(교체)함으로써 탐지, 식별, 공격 등 작전수행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잠수함 핵심 장비인 통합전투체계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국내 방산기술 역량 향상 및 유사시 군의 작전수행능력 유지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방위사업청 잠수함사업팀장(수석전문관 최형묵)은 “주요 장비를 국산화하여 장보고-I급 잠수함을 성공적으로 성능개량 함으로써 군 전력 강화 및 국내 방위산업 역량을 강화했다”고 평가하며, “기 계획된 후속함에 대한 성능개량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가 방위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 초 대마도 정벌에 큰 공을 세운 이종무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명명된 이종무함은 1998년 환태평양훈련(RIMPAC, Rim of Pacific Exercise)에 대한민국 잠수함 최초로 참가하여 총 13척 15만 톤의 함정을 가상 격침시켰고, 2주 훈련기간 동안 단 한 번의 고장도 없어 ‘최우수 정비함’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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