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공주시는 여름 및 휴가철을 맞이하여 각종 감염병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위해 손씻기 체험 교육장비 무료 대여 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교육기관과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사업장 등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 교육장비를 1주일간 무료로 대여하고,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방법 등 다양한 교육자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손씻기 체험 교육장비는 형광 로션을 손 전체에 바르고 평소 습관대로 손씻기를 한 후 장비(뷰박스)에 손을 비춰보면 형광물질을 통해 제대로 씻겨지지 않은 부분을 확인하는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건강 수칙이며, 장티푸스, A형간염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을 50~70% 예방할 수 있다.
박경운 감염병관리과장은 “손씻기 체험 교육장비 무료 대여를 적극 활용하여 평소 손씻기 습관을 스스로 점검하고, 건강한 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