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창원‧마산‧진해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2주간 자살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생명의 소중함과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로 전 세계 국가들이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 및 캠페인을 운영한다.
9월 7일 3‧15해양누리공원, 롯데마트 진해점을 시작으로 9월 8일 용지호수공원 일원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을 실시하여 정신건강 분석기를 통한 스트레스 측정, QR코드를 이용한 자살행동척도 진단검사, 자살 인식개선 OX퀴즈, 생명사랑 응원나무 만들기, 생명존중의 길 스탬프투어 등 지역주민 참여형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우울상담 및 생명존중 교육 ‘생명수(守) 프로젝트’ 운영,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를 모토로 한 위기 대응 사회서비스 홍보를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주민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오막엽 진해보건소장은 “자살예방의 날 주간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관심을 가지고 자살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 마산정신건강복지센터, 진해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