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성군은 폐렴구균 미접종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이 폐렴구균에 감염돼 균혈증을 동반할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은 80%까지 높아지므로 반드시 예방접종해야 한다.
폐렴구균 접종대상자는 1958년 이전 출생자(2023년도 기준)이며, 접종력이 없는 경우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고성군 보건지소·진료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강병원, 더조은병원, 강남마취통증의학과의원, 김환태내과의원, 배둔성모의원, 부산의원, 성모의원, 시원신경외과의원, 장내과의원, 참편한내과의원, 복음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당일에는 접종력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올해 대상자인 1958년생 중 관내 미접종자는 561명으로, 합병증 발생 및 사망률 감소를 위해 빠짐없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