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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악취저감시설 운영

8월부터 정촌면 소곡마을 시범 설치 운영, 내년 확대 시행 예정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진주시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과 인접한 마을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처리장 내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여 시범 운영하고 있다.

 

악취저감시설은 공공하수처리장 내부의 악취가 외부로 새어 나가지 못하게 하는 환기제어와 부유세균 살균을 동시에 실행하는 중추적인 첨단시설이다.

 

시는 이미 도심지역 하수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2021년 망경펌프장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칠암펌프장에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했고 올해는 충무공동 중계펌프장 2개소에 악취저감시설을 설치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마을주민들의 요구가 있기 전에 선제적으로 가구 수가 적은 한적한 마을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에도 악취저감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촌면 소곡마을에 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악취저감시설 2대를 설치, 지난 8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람들의 관심이 적은 곳까지 놓치지 않고 소규모 마을 하수처리장 악취 저감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는 악취 발생 영향을 많이 받는 마을들을 추가 선정하여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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