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일 주식회사 올라운드와 나눔재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총 2개 기업이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2차 예비 사회적기업 심사를 통과하여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이번 심사에는 경상남도 9개 시군에서 28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총 8개의 기업만이 선정됐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3년간의 지정 기간을 부여 받으며, 기간 내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만큼 두 기업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서의 다짐이 남달랐다.
주식회사 올라운드은 마케팅, 플랫폼 구축, 홍보영상 제작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역 내의 고령 소상공인들이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나눔재가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은 기존에 오랫동안 관내에서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의 사업을 수행해 온 기업으로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즐겁고, 앞으로도 이렇게 일하고 싶다”며 마음을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선정된 예비 사회적기업이 지역 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 기업을 지원하고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