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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5월 2일 오리데이로 지정.. “덕(duck)분에 피로가 싹”

- 육류 중 불포화 지방산 함량 최고
- 비타민, 무기질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

 

2003년부터 시작된 오리데이가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며,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는 5월 2일을 오리고기 소비 촉진의 날로 지정했다.

 

오리 산업은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농업 분야 품목별 생산액 9위에 올랐다.

 

농촌진흥청은 이 날을 기념하여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이점을 강조하고,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오리요리를 소개했다. 역사적으로 오리는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조선시대 문헌에 따르면 신라와 고려시대부터 임금에게 진상품으로 쓰였다. '동의보감'에는 오리고기가 체내 냉기를 제거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기록되어 있다.

 

오리고기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전통적인 '오리 함박스테이크', '훈제오리 부추 달걀말이', '훈제오리 케사디야' 등의 요리법이 소개되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가정의 달 5월에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오리고기로 이색 요리를 즐기며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오리 품종 개발과 오리고기 소비 활성화 연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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