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와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위해 '설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 괸리기간은 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1월 13일부터 2월7일까지 4주간이며, 이 기간 동안 평시 대비 약 9% 증가한 일 1,850만 박스의 물량이 예상된다. 택배사들은 원활한 물량 처리를 위해 간선차량 기사 1,200명, 택배 기사 900명, 상하차·분류인력 3,100명 등 총 5,200명의 임시인력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연휴 1~2일 전부터는 집화를 제한하고, 영업점별 건강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상태를 매일 점검한다. 또한 국토부는 특정 시기 물량 집중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사전 주문'을 독려했다. 조태영 생활물류정책팀장은 "종사자 과로 방지와 원활한 배송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일부 배송 지연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에서 교통약자와 생활물류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생활물류서비스법 개정안은 성범죄 및 강력범죄 등의 전력이 있는 사람은 범죄별 경중에 따라 2~20년간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한다.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인증사업자(영업점)는 종사자 및 종사자가 되려는 자의 범죄경력을 관할 경찰청 등에 조회하여 종사자 등이 , 종사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위탁(근로) 계약을 체결하지 아니하거나 해지하여야 한다. 1개월 이내에 계약을 미해지한 경우 위반기간 등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통약자법 개정안에 따르면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장애인콜택시( ) 이하 특별교통수단 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성범죄 및 마약사법 등 강력범죄 이력자는 최대 20년간 운전원 취업이 제한되며, 채용 시 경찰서를 통한 범죄경력 조회가 의무화된다. 교통약자서비스의 교육 대상도 확대하였다. 해당 교육은 그간 저상버스・항공 ・철도 승무원 및 선박의 선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앞으로는 시내・시외 마을・전세・수요응답형
CJ대한통운은 전년도 기준 약 2만2천 명의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자녀 학자금, 출산지원금, 입학축하금, 추가 건강검진 등 7개 핵심 복지 항목에 총 60억 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복지제도 도입 이후 누적 지원금은 550억 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연간 복지 예산은 66억 원으로 확대되었다. CJ대한통운은 2012년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 이후, 임직원 복리후생의 일환으로 학자금 지원제도를 도입하며 택배기사 복지 강화를 선도해왔다. 비록 택배기사가 대리점과 계약을 맺는 개인사업자로서 회사의 복지 혜택 의무 대상은 아니나, CJ대한통운은 택배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종사자와의 상생을 위해 이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장기근속 택배기사를 위한 포괄적인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5년 이상 근속한 택배기사의 자녀에게는 연간 최대 400만 원(2자녀 한도)의 학자금이 지원되며, 전년도에는 1,108명이 이 혜택을 받았다. 취학 연령 자녀를 둔 택배기사에게는 배송 경력에 따라 유치원 최대 50만원, 초중고 2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제공한다. 또한, 택배기사 본인 또는 배우자의 출산 시 50만원 상당의 출산지원금과 출산 선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추진한 한국-중앙아시아 간 철도-해운 연계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중앙아시아 물류 네트워크의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 본 시범사업에서는 12월 10일 경기도 의왕 오봉역 출발 화물이 부산항-중국 연운항 해상 운송 후 철도를 통해 6,044km를 이동하여 12월 29일 카자흐스탄에 도착했다. 이는 1차 시범사업 대비 운송 기간을 9일 단축한 획기적인 성과다. 2023년 6월 이후 진행된 총 4차례의 시범사업 중 2~4차 운송에서는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등이 적재된 40ft 컨테이너 50개 이상을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까지 성공적으로 운송했다. 1차 시범사업은 한국-중국-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횡단철도망 TCR(Trans China Railway)을 활용하여 7,123km 구간을 운행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물류 협력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다만, 국경 통과 시 환적 지연과 복잡한 다국가 간 운송 계약 등의 과제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2차 시범사업에서 단일 국가 전용 화물열차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환적 및 통관 절차가 간소화되어 운송
CJ대한통운이 물류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며 2025년 1월 5일부터 주7일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택배 서비스 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혁신으로서, 전자상거래 생태계에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생활의 혁신적 변화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 체계를 통해 연간 70일에 달하는 배송 중단 기간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보다 원활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특히 신선식품 분야에서는 기존의 배송 제약이 해소되어 연중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또한 소비자들은 주말 구매 시에도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 특화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커머스 업계, 성장 동력 확보본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일 배송의 일반화로 인해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자체 물류망 없이도 연중무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풀필먼트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심야 주문 건에 대해서도 익일 배송이 가능한 고품질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실시한 고객사 수요조사에서도 다수의 유통업체가
최근 겨울철 주택 화재가 증가하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의 택배기사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대형 화재를 예방하여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3일, 주택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적절한 조치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한 배철 택배기사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담당 구역의 배 씨는 지난 13일 배송 업무 중 빌라 2층에서 발생한 연기를 목격했다. 그는 즉각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화재 경보음을 추적하여 발화 지점을 특정한 후 119에 신속히 통보했다. 배철 님은 원룸형 건물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하여 체계적인 대응을 실시했다. 각 세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접근을 위해 공용 출입구를 개방했으며, 소방대원들의 화재 현장 진입을 지원했다. 또한, 소방 차량의 원활한 접근을 위해 주차 차량을 재배치한 후 정규 업무에 복귀했다. 그의 전문적인 판단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화재는 20분 이내에 진압되어 심각한 피해를 방지했다. 건물 거주자들은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배 기사님의 전문적인 대처가 대형 사고를 예방했다"며 깊은 감사를 표명했다. CJ대한통운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7일 NS홈쇼핑과 함께 물류서비스 및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약속배송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롯데택배 서울남부지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진영 롯데글로벌로지스 라스트마일본부장과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양사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서비스 고도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NS홈쇼핑 주문 상품에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약속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확인한 '약속배송' 서비스는 새벽, 오전, 오후, 야간 등 4개 시간대 중 고객이 원하는 배송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다. 지난 12월 정식 출시된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 전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속배송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해 물류 혁신과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 현장을 찾았다. CFS는 지난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동그란 행복'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철 CFS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활동은 CF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CFS의 연탄 나눔 활동은 2022년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을 시작으로, 2023년 경기도 과천시 꿀벌마을을 거쳐 올해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진행됐다. 매년 3,000장의 연탄을 기증하며,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에 나서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정종철 대표이사는 "3년째 이어온 연탄 나눔 활동이 이제는 우리 회사의 소중한 전통이 됐다"며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유미 씨(쿠팡 인천28센터)는 "한 장 한 장 연탄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모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FS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국민통합위원회로부터 '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17일 소아암을 극복한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행사 '우체국과 함께하는 성장보고회 - 희망빛이 자란다'를 개최했다. 치료를 마치고 회복 중인 환아와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하여 희망과 감동을 나누었다. 행사에서는 환아들이 치료 과정에서 갈고닦은 연극, 뮤지컬, 댄스, 자작곡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뮤지컬가수 선우의 축하공연도 함께했다. 한국소아암백혈병협회 허인영 사무총장은 우정사업본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우정사업본부는 2000년부터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무료 숙박시설 '우체국 마음이음 한사랑의 집'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사직동과 혜화동 쉼터에서는 숙박뿐 아니라 정서 지원과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만 79명이 이 지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기·그림·사진 공모전 '너는 봄이고, 꽃이야' 시상식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치료 과정의 경험과 꿈을 주제로 작품을 출품했으며, 수상 아동들의 발표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환아들에게 웃음과
CJ온스타일이 18일부터 '새벽에 오네(O-NE)'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고객이 평일 오후 9시 이전에 주문한 상품을 다음 날 새벽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기존의 '오늘 오네', '내일 꼭! 오네', '일요일 오네'와 함께하는 서비스로, CJ온스타일은 업계 유일하게 4가지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빠른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군포물류센터의 상온 및 신선 인프라를 활용해 뷰티, 신선식품, 건강식품을 우선 배송하며, 2025년까지 패션 카테고리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물류센터 운영을 주 7일로 확대하고, 협력사를 위한 간선비 할인과 보관 공간 제공 등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오늘·내일·일요일 배송(O-NE)' 서비스를 도입한 CJ온스타일은 현재 방송 상품의 약 40%에 이를 적용하고 있으며, TV,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까지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새벽 배송 도입으로 업계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전국권 배송 확대와 물류 지원 강화를 통해 2025년까지 빠른 배송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세계적인 특송 기업 페덱스가 아시아 태평양(APAC)과 인도, 유럽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항공 노선을 도입했다. 이번 노선은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인도 방갈로,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쳐 유럽 리에주와 파리를 연결하며 주 5회 운항된다. 이를 통해 물류 소요 시간을 하루 단축해 남인도 지역에 익일 배송이 가능해지는 등 첨단 기술과 자동차 산업 중심의 남인도 시장에 유리한 이점을 제공한다. 페덱스의 조사에 따르면 아태지역 기업들은 연말연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어 이번 네트워크 확장이 더욱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과 인도 간 교역 규모는 1,184억 달러에 달하며, 아시아-유럽 간 교역로 역시 글로벌 물동량의 핵심 경로 중 하나다. 카왈 프리트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주요 시장과 기업들을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연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 또한 “확장된 항공 노선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덱스는 디지털 솔루션과 인프라 투자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FedEx Ship Manager™는 소규모 기업과 이커머스 판매자가 온라인으로 배송을 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새로운 형태의 ‘ECO 우체통’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우체통은 편지만 투입 가능했으나, 새 우체통은 소포우편물, 폐의약품, 사용한 커피캡슐까지 수거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ECO 우체통’은 투함구를 우편물과 회수 물품으로 분리해 오염을 방지하며, 작은 소포(우체국 2호상자 크기)도 접수 가능하도록 크기를 확대했다. 소포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우체국앱·웹에서 사전 접수 후 지정된 번호를 상자에 기재해 투입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환경 보호를 위해 우체통 재질을 기존 FRP에서 강판으로 변경했으며, 2023년부터 시작된 폐의약품 회수와 2024년 도입된 커피캡슐 회수 사업을 통해 우편서비스의 기능을 확대해왔다. 우선적으로 연말까지 서울 종로구와 강남구 등 90여 곳에 설치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확대 계획도 검토 중이다. 조해근 본부장은 “ECO 우체통이 국민 편의를 높이고 자원순환형 우편서비스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