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양산시립도서관은 2023년 ‘올해의 책’ 도서를 선정하고 범시민 독서운동을 추진한다. 양산시 ‘올해의 책’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나 지역 인물, 지역정서 등을 담고 있는 책을 선정하여 전 시민이 함께 읽고, 다양한 연계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책으로 하나 되는 양산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김복동 할머니의 증언집인 김숨의 ‘숭고함은 나를 들여다보는 거야’에 이어 올해는 신한균 사기장의 ‘신의 그릇’이 선정됐고, 아동 부문은 한상식 작가의 동화 두 편(조국에 핀 도라지꽃, 엄마의 얼굴)이 선정됐다. 일반 부문 선정 도서 ‘신의 그릇’은 신한균 사기장의 역사·예술소설로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사기장의 파란만장한 삶과 완벽한 단 하나의 그릇을 빚기 위한 사기장들의 분투와 절망, 열망에 대해 그렸다. 십여 년간 철저한 자료 조사와 수십 번의 퇴고를 거쳐 세상에 나온 책으로 일본에서는 베스트셀러 반열에도 올랐다. 이 책은 도자 문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도자기가 일본의 역사에 미친 영향 등을 시민들과 함께 엿볼 수 있어 더 뜻깊을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하북면에 거주하고 있는 신한균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양산시립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들의 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명강(名講)을 다시 듣다’라는 주제로 제9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9기생을 모집하는 양산시립박물관 대학은 개관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박물관 대표 성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 총 20강좌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 박물관대학은 지난 10년 동안 진행된 강의 가운데 매해 수강생들에게 가장 큰 호평을 받았던 명사를 초청하여 다시듣는 강좌로 마련됐다. 강의는 민병찬(前 국립중앙박물관장)의‘반가사유상의 비밀’을 시작으로 ‘신라황금’, ‘고려불화’, ‘민화’, ‘실크로드’, ‘지중해 문명’ 등 명작유물부터 세계유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명강(名講)의 향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학기 강의는 오는 4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10강좌로 진행되며, 20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14일부터 3월 24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한편, 심화과정인 제4기 박물관대학 연구반도 ‘이건희 컬렉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양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5월 14일까지 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매화난만(梅花爛漫), 매화가 흐드러지다’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매화는 유난히 향기롭고 청초한 아름다움을 지녀 예로부터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른 봄 언 땅에 고운 꽃을 피워 선비의 올곧은 기상과 절개의 상징이라 여겨왔다. 이에 양산시립박물관은 4년만에 개최하는 ‘원동매화축전’을 기념하기 위해 매화 관련 자료 100여점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도록 소개하고, 이를 통해 예부터 이어온 매화의 고장으로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보하고자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구성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매화, 그 특별함’을 통해 매화의 생태적 특성과 상징성을 살피고, 2부 ‘양산과 매화’에서는 양산을 찾은 묵객들의 매화에 관한 시와 통도사 자장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본다. 3부 ‘선비의 그림’에서는 조선시대에 화원들의 다양한 매화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4부 ‘일상의 꽃’에서는 각종 생활 물품에 매화 문양을 장식하여 매화에 담긴 의미가 생활 속에 깃들기를 기원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요 전시품으로 상판을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상반기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치매관련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2년 치매관리사업 성과 및 23년도 추진계획 보고와 의견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관련 전문가의 자문 및 유관기관 단체의 협력과 지원을 통한 효율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구성됐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김천지사, 경상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김천경찰서, 노인복지관, 경상북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북보건대학교, 김천대학교, 김천시가족센터, 대한노인회김천시지회의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안건으로 조기검진, 입·퇴원 프로그램 참여시 차량지원서비스, 치매교육 강사지원, 실종예방사업, 방문치매검사 등 현안사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윤현숙 보건소장은 “대표적 노인질환인 치매에 대해서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매자원을 발굴해 효율적으로 치매관리사업을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서천군이 18일부터 시작하는 2023년 1기 생활과학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히, 군은 지난해 관내 초등학생에 한했던 생활과학교실을 특수교육대상자인 성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은 과학실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동기와 흥미유발은 물론 과학적 창의력을 키워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창의과학교실과 나눔과학교실로 편성해 운영되며, 오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수업은 관내초등학생과 성인 309명을 대상으로 △서천군 종합교육센터 △지역아동센터 △학교돌봄교실 △사회복지시설(특수교육대상자) 등 12곳에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봄의마을 종합교육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서천군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한다. 나주하 교육체육과장은 “지역의 학생과 특수교육대상자들이 다양한 실생활 밀착형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체육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서천군보건소가 기존 다자녀 가구에만 지원되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관내 생후 2~6개월 이하 영아로 확대해 무료 접종한다고 8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영유아의 손과 입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구토, 고열, 심한 설사로 인해 탈수증을 유발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또한, 기존에는 일부 지원이 가능한 지자체를 제외하곤 백신 종류별로 최대 30만원을 부모가 부담해야 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먹는 접종’ 방식으로 로타릭스는 2개월간 2회, 로타텍은 2개월간 3회에 걸쳐 접종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담당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관내에서는 정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출산 가정에서 경제적 부담으로 고민이 많던 로타바이러스 접종이 무료화된 만큼 많은 영아들이 접종을 완료하여 로타바이러스 감염 감소 및 영유아기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 ‘지정 의료기관 찾기’ 메뉴에서 조회할 수 있다.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봄철 별미인 주꾸미와 동백꽃을 즐길 수 있는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찾아온다. 군은 오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천군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제21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주꾸미와 동백꽃을 응용한 다양한 체험 거리뿐만 아니라 동백나무숲 보물찾기, 전통 놀이, 주꾸미 요리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인기 프로그램인 ‘어린이 주꾸미 낚시체험’은 낚시 도구를 이용해 직접 살아있는 주꾸미를 잡아보는 체험으로, 주말 특정 시간대(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오후 2시)에 현장에서 유료로 진행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강구영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은 “마량진항에 오시면 새 단장을 마친 동백로드와 포토존 등을 볼 수 있다”며, “신선한 주꾸미와 각종 수산물을 맛보시고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장항 스카이워크 등의 관광지도 둘러보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감염병 확산이 다소 잦아들고 있는 추세이나,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60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이에 중구보건소에서는 의사, 간호사, 전문보건인력으로 구성된 방문접종팀이 병원 접근성이 낮고 거동이 불편한 감염취약시설 또는 장애인 시설 등을 순회 방문하여 백신을 접종하는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달 27일에는 중구시니어클럽 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맞춤형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가암검진사업 및 치매예방사업과 연계하여 올바른 손씻기 및 행태개선사업 교육 등을 실시하여 구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오는 9일에는 관내 주·야간 요양보호 시설인 화목한재활요양병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 보건소에서는 매주 화요일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초접종(1,2차 접종)을 완료한 12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예약 없이 현장접종이 가능하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코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8일부터 24일까지 전시장에서 북구의 자연 풍광과 산업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기록한 기획전시 '지금, 북구를 기록하다 2023'을 마련한다. 지난 2019년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사진전 '지금, 북구를 기록하다'에 이어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진작가 이순남과 조춘만이 카메라에 담아낸 북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순남 작가는 정자항과 당사항, 우가항, 강동해변 등의 풍경을 사진에 담은 뒤 자신만의 개성 있는 후반작업을 통해 익숙한 자연환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노동자 사진가로도 알려져 있는 조춘만 작가는 북구에 위치한 공장 내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차가운 쇳덩어리가 가득한 '죽은 공간'이 아닌 인간의 삶이 역동적으로 ‘살아 숨쉬는 공간’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자연환경과 산업 현장을 단순히 조망하는 사진을 넘어 지역 작가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작품을 통해 북구의 모습을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연의 풍경과 산업 현장의 모습이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매장문화재 국비지원 발굴조사 사업’이 확대 운영된다. 매장문화재 국비지원 발굴조사 사업은 매장문화재를 보호하고 사업시행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대국민 지원사업으로 기존에는 소규모 발굴조사 사업만 진행됐지만 올해부터 진단조사 사업이 함께 시행된다. 국비지원 소규모 발굴조사는 일정 규모 이하의 건축물에 대해 표본․시굴․정밀 발굴조사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규모 발굴조사의 표본 및 시굴조사는 전액 지원, 정밀 발굴조사는 1억 5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추가 조사비용만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면 된다. 올해부터 지원되는 진단조사는 소규모 이외의 면적에 대한 표본 및 시굴조사까지 전액 지원되며 정밀 발굴조사는 사업시행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1년 내내 가능하나 연간사업비가 정해져 있어 사업비가 조기 소진될 경우 당해연도 지원이 어려울 수 있으며, 평생 1인(법인포함) 1회 지원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매장문화재 국비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소중한 문화유산인 매장문화재 보호함과 동시에 매장문화재 조사에 따른 군민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입주민 신청에 따라 지난 3월 1일 힐스테이트명륜트라디움을 금연아파트로 지정·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충렬지음과 사직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2차에 이어서 이번 금연아파트의 지정으로 동래구의 금연아파트는 모두 27개가 됐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 세대주 2분의 1 이상 동의 시 공용구간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면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되고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에서는 흡연할 수 없다. 동래구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지정일로부터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금연 구역 내 흡연자에게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향후 금연아파트 지정으로 간접흡연 피해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유서진 기자 | 부산 동래구는 4일 사직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동래구 주최, 동래구체육회·부산광역시 동래구탁구협회 주관으로 제21회 동래구청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140개 팀 480명이 출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명승부를 펼쳤으며, 생활체육 동호인들 간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해 구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환경 조성에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