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6월 3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툴롱에서 열리는 모리스 르블로 국제친선대회에 출전하는 21세 이하(U-21) 선발팀 소집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모리스 르블로 대회는 국내에서는 툴롱컵이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는 10개국의 20~23세 이하 팀들이 참가하여 5팀씩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위 두 팀이 결승에 진출하고 나머지 팀들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A조에 포함돼 6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5일 코트디부아르, 8일 프랑스, 11일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보다 길기 때문에 K리그 각 구단과 조율을 통해 차출이 협의된 선수들과 대학 우수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코칭스태프도 대학 지도자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구성되었습니다. 선문대 최재영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협회 전임지도자인 송창남, 조세권 코치가 최 감독을 도울 예정입니다. 아주대 남현우 코치가 골키퍼 코치를 맡는다. 선수단은 5월 29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소집하여 3일간 국내 훈련을 실시하고 6월 1일 프랑스로 출국한다. U-21 선발팀 프랑스 친선대회 참가 선수
쿠팡플레이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초청팀으로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를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2022년 초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한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표 명문 구단 중 하나로, 국가대표 손흥민이 2015년 합류해 함께 하고 있다. 올여름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을 대표해 한국에 처음 방문하는 만큼 팬들의 이목이 더 집중될 전망이다. 쿠팡플레이는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을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초청팀으로 발표했다. 뮌헨에 이어 토트넘의 방한이 성사되며, 김민재와 손흥민이 각각 뛰고 있는 유럽 최고의 명문 구단이 한국에서 처음 치르는 꿈의 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구단의 경기는 오는 8월 3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상세 일정, 티켓팅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발표된다. 쿠팡플레이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경기의 장소, 일정 및 세부 사항은 변경 될 수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씨가 2024년 5월 16일에 열린 아시아 축구연맹(AFC) 총회에서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AFC 집행위원회는 AF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회장과 부회장을 포함한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에서 정몽규 회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하여 투표 없이 추대를 받았다. 또한, 중앙아시아 여성 위원 몫으로 미고나 마흐마다리에바(타지키스탄) 씨도 선임되었다. 동아시아 지역에 할당된 6개의 집행위원 쿼터 중 하나가 지난 2023년 2월 이후 공석이었으며, 이번 총회에서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한 선거가 진행되었다. 정몽규 회장의 임기는 2027년 정기총회까지이며, 그는 아시아 축구의 방향성과 정책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국제 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개최되는 AFC의 주요 행사에 대한 협의 차 한국을 방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살만 회장, 바히드 카르다니 사무부총장을 비롯한 AFC 대표단이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살만 회장은 25일 환영만찬에 참석했고, 27일 천안에 건립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29일에는 대한축구협회가 있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만난다. 아울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함께 10월 말 경 한국에서 개최되는 AFC 시상식(AFC Annual Awards) 및 컨퍼런스 관련 사안을 논의한다. 1994년 제정된 AFC 시상식은 한 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올해의 선수, 지도자, 심판, 클럽 등을 시상하는 AFC의 주요행사다. 지난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시상식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며, 지난해 12월 AFC 집행위원회에서 개최국이 결정되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1일(일)부터 27일(토) 까지 정부 부처와 지자체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등 체육단체와 함께 ‘제62회 스포츠주간’을 시행한다. 이번 스포츠주간에는 ‘당신의 스포츠를 보여주세요!’라는 표어를 통해 운동이 국민들의 체력과 건강 증진에 중요함을 알리고 운동이 생활 속의 습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민이 스포츠 활동모습을 핵심어 표시(#스포츠주간, #당스보)와 함께 누리소통망(SNS)에 게재하면 기부금을 적립하고 이를 소외 계층에 전달해 운동과 나눔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스포츠주간을 계기로 전국에서 각종 체육대회는 물론 국민 체력 측정, 스포츠 종목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도 지원한다. 먼저, 4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이 대회에는 41개 종목 생활체육동호회 선수·임원 2만여 명이 대회에 함께한다. 아울러 - 2 - 스포츠주간(4. 21.~27.)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별 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4월 21일(일) 오
12일, 대한축구협회가 상근 기술총괄이사 직책을 새로 만들고, 이임생 현 기술발전위원장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기술총괄이사는 협회 내 대표팀 관련 업무와 기술 분야를 총괄 지휘하는 상근직이다. 협회는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기술분야 행정에 있어 인적 쇄신과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로써 협회 내 경영본부와 대회운영본부 등 일반 행정 분야의 2개 본부는 기존처럼 김정배 상근 부회장이 담당하고, 기술본부는 이임생 총괄이사가 관리하는 이원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현재 맡고 있는 기술발전위원장직도 겸임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 인사로 기술본부장에는 김대업 대회기획팀장을 승진 발령했다. 기술본부는 국가대표운영팀과 축구인재육성팀으로 구성되며, 국가대표운영팀장에는 조준헌, 축구인재육성팀장은 김지훈을 선임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플레이가 2024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1)의 일본 그랑프리와 중국 그랑프리에서 현장 리포팅에 나선다. 작년 F1 팬들의 호응으로 더 많은 그랑프리 현장을 찾는 것을 예고한 쿠팡플레이는 올해 일본과 중국에서도 활동한다. 일본 그랑프리의 '퀄리파잉'과 '레이스' 중계는 각각 6일과 7일에 진행되며, 프리뷰쇼도 시작 1시간 전부터 진행된다. 중국 그랑프리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4개의 경기를 현장에서 중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는 이탈리아, 싱가포르, 아부다비를 포함한 더 많은 그랑프리를 방문하여 치열한 서킷 현장을 전할 계획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매달 발간하는 기술리포트 <온사이드>가 4월호에서 올림픽대표팀선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사우디에서 열린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챔피언십 참가 멤버와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멤버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자는 총 20명이다. 먼저 ‘U-23 아시안컵 목표 성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전원이 ‘우승’이라고 답했다. 한국은 16개국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최소 3위를 확보해야 본선 직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올림픽 대표팀은 일본, UAE, 중국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조별리그부터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가장 이기고 싶은 상대를 묻는 질문에도 만장일치 답변이 돌아왔다. 응답자 전원이 ‘일본’을 필승 상대로 꼽았다. 일본은 설욕의 상대다. 한국은 2022년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했다. 지난 대회에서 일본에 패하며 구겨졌던 자존심을 회복하고 다시 아시아 정상에 올라서겠다는 각오가 답변에 묻어 나왔다. WAFF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맹활약했던 골키퍼 김정훈(전북현대)은 “다른 말이 필요 없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인 황선홍은 다음 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겸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에 나설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4월 16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아시아 최종 예선에 참가할 올림픽 대표팀 23명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최근 사우디에서 열린 서아시아연맹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K리그 소속 선수 18명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이천에서 소집돼 훈련을 시작하며, 이후 5일에는 UAE 두바이로 떠나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10일에 카타르에 입국할 계획이다. 해외 클럽 소속 선수들의 합류 일정은 추후에 정해질 예정이다. 작년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 멤버 5명(김지수, 배준호, 강성진, 강상윤, 이영준)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 3명(김정훈, 황재원, 안재준), 그리고 올 1월 아시안컵에 참가한 선수 2명(김지수, 양현준)도 참가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1994년 미국 월드컵 참가 멤버이자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했던 전 국가대표 최대식 씨가 3월 27일 밤 늦게 별세했다. 오래전부터 지병을 갖고 있던 고인은 올초부터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돼 비교적 이른 나이인 59세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경남 함양군에 있는 함양제일병원이며, 발인은 30일 오전 8시다. 1965년 경남 함양에서 3형제중의 막내로 태어난 최대식은 함양군 안의초등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안의중을 거쳐 마산의 창신공고에서 미드필더로 전국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왼발잡이로 날카로운 킥과 패싱 능력을 자랑했던 그는 1984년 고려대학에 진학해서도 1학년때부터 주전자리를 꿰찼다. 졸업후 대우 로얄즈를 거쳐 1990년 럭키금성(현 FC서울)으로 옮겨 이적 첫해 팀이 K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골잡이 윤상철과 호흡을 맞추며 그해 도움왕에 오르기도 했다. 1991년 드디어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에서 맹활약하면서 차세대 스타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년간의 공백기를 거쳐 1994년 미국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도 포함됐지만 아쉽게도 경기 출전을 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해 가을 열린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는 발군의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현장을 찾는다. 히딩크 감독은 31일 오전 10시 30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조성중인 축구종합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해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시공사인 동부건설 윤진오 대표이사와 함께 축구종합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현장을 돌아본 뒤, 이후 오찬행사를 갖는다. 축구종합센터는 각급 대표팀 훈련과 유소년 육성, 지도자와 심판 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국제경기가 가능한 소형 스타디움, 다목적으로 이용될 실내축구장을 비롯해 총 11면의 축구장과 생활체육시설, 축구역사박물관 등으로 구성된다. 파주NFC의 3배 규모인 47만 평방미터 규모로 조성중이다. 올해 6월 일부 잔디구장이 완성되고, 전체 시설은 내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히딩크 감독은 이날 현장에서 축구종합센터를 둘러본 소감을 간단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 건축 거장인 벤 반 버클(Ben Van Berkel)이 축구종합센터 건축설계자로 참여한 데 대해 큰 호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는 28일,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성인 축구의 승강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 성인 축구 전체의 승강 시스템이 3년 뒤에 사실상 완성될 예정입니다. 이는 프로축구가 첫 출범한 1983년 이후 44년 만에 구축되는 것이다. 현재 국내 축구에서는 프로(K리그1,2)간, 세미프로(K3,K4리그)간, 아마추어(K5,6,7리그)간에만 승강제가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프로-세미프로, 세미프로-아마추어 간에는 승강제로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이번 조치로 성인 리그 전체를 관통하는 온전한 승강제가 실현되며, 한국 축구의 오랜 과제가 해결되었다.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연맹은 2부리그(K리그2)와 3부리그(K3리그) 간의 승강제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2026년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027년 승격과 강등팀이 정해질 예정입니다. 또한 4부(K4리그)와 5부(K5리그) 간 승강도 동시에 시행됐다. 승강제 시행 방침에 따라 K3리그 팀이 K리그2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프로축구연맹이 정한 K리그 클럽 라이선스를 취득한 가운데 해당 시즌 K3리그에서 우승해야 한다. K리그 클럽라이선스는 구단이 경기장 시설, 사무국 인력 규모, 유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