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2024년 임팩트 리포트를 통해 국내 일자리 창출 규모가 8만 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에서 직고용 일자리를 늘려 구직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의 물류망 확대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판로가 넓어지며, 대만 수출을 포함한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특히 쿠팡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청년 고용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물류센터를 확장하고 있으며, 여성과 장애인 일자리도 증가 추세다.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의 절반이 여성이며, 2만명 이상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기준 장애인 고용 인력은 1300명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또한 쿠팡은 육아휴직을 확대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판로 확대 역시 눈에 띈다. 현재 약 23만 명의 소상공인이 쿠팡에 입점해 있으며, 이들의 거래금액도 12조원 수준으로, 전년(9조원)보다 약 30% 뛰었다. 국내 판매뿐 아니라 대만으로의 로켓배송 수출이 활발하다. 지난해 대만 수출 소상공인의 거래액은 2600% 증가하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열었다. 쿠팡은 앞으로도 물류센터 확대를 위해 2026년까지 약 3조 원을
CJ대한통운이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8일 공시에 따르면 매출 2조9758억원, 영업이익 141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3.5%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택배·이커머스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898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내수 둔화와 풀필먼트 프로모션 확대로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540억원에 그쳤다. 3PL(3자 물류) 중심의 계약 물류(CL, Contract Logistics) 부문은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7684억원, 영업이익은 15.8% 상승한 5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배송 서비스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자체 투자 부담 및 자금 압박으로 물류 전문성이 부족한 1PL(자체 배송)·2PL(그룹 계열사를 통한 배송)의 3PL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3PL 고객사 유치와 원가 경쟁력 강화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부문은 포워딩 마진 증가와 초국경 전자상거래(CBE, Cross-Border Ecommerce) 물량 증가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보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조98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CJ대한통운의 AI 기반 화물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GS칼텍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화물차주를 위한 유류비 절감 및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식은 7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렸으며, CJ대한통운 이종훈 경영지원실장과 GS칼텍스 조도현 Mobility&Marketing본부 M&M기획부문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대량 주유가 잦은 화물차주를 위해 ‘더 운반-GS칼텍스 주유 멤버십’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플러스’와 ‘더 운반’ 앱 사용자들은 GS칼텍스 가맹 주유소에서 리터당 100원의 유류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멤버십 이용 가능 주유소 정보, 길 안내, 할인 내역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은 "더 운반은 화물운송시장에서의 다단계 거래구조와 불투명한 운임구조를 개선했고, 업계 최초로 운임 익일 정산을 시행하는 등 화물차주와 상생을 도모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GS칼텍스와의 협업으로 화물차주 유류비 절감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과 GS칼텍스는 이번 주유 멤버십을 시작으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FC)’의 착공식을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박대준 쿠팡 대표를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천첨단물류센터는 1000억원 이상의 투자로 연면적 약 9600평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쿠팡은 지난 2020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쿠팡은 이 물류센터를 통해 500여 명을 직접 고용해 청년 고용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와 김천 일대를 ‘로켓배송’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해 편의성을 높이고,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시장은 "쿠팡 물류센터 건립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쿠팡이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1만 명 이상을 직고용하며 비서울 지역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출국 수하물 수속센터인 ‘이지드랍(EasyDrop) 서비스’ 3호점을 새로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인천공항 출국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수하물 위탁 서비스이다. 이지드랍 센터에서 수하물을 위탁하고 항공기 발권을 받으며, 도착지 공항에서 짐을 찾을 수 있다. 이지드랍 센터 1호점(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과 2호점(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이어 이번 3호점 오픈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서비스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용객이 이지드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협력 항공사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31일 쿠팡 안성5센터에서 평촌경영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진로 탐색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쿠팡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고등학생 초청은 CFS로선 처음이다. 학생들은 쿠팡의 첨단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체험하고, 실제 풀필먼트센터에서 사용되는 전동 장비인 카운터 지게차, 리치 지게차, 오더피커 등을 직접 조작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 박찬석 군은 “책에서만 보던 오더피커를 직접 타볼 수 있어 좋았다”며 쿠팡 입사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평촌경영고의 조현미 교사는 “학생들이 물류 시스템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정한모 정책팀 전무는 “미래 인재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특성화고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 경북 지역과 광주·울산·부산 등 9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건립해 운영한다. 지방에서 청년을 포함해 약 1만명 규모의 신규 직고용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국토교통부는 5일 '롯데쇼핑 e Grocery 부산 물류센터'와 '빈블러 DDP 물류센터' 2곳을 2024년 제3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 자동화 설비와 친환경 시스템을 갖춘 물류센터에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21년 7월 도입 이후 총 51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으면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를 사는 데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를 0.5~2%포인트(p)를 지원받을 수 있다. 1등급 인증을 받은 롯데쇼핑 부산 물류센터는 AI 기반의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자동화된 포장 및 배송 시스템을 통해 기존 물류센터 대비 약 두 배의 보관 및 배송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격자형 형태의 자동창고 설비 도입으로 상품 집적 효율성을 높여 같은 면적의 물류센터보다 2배가량 많은 4만5000여종을 보관할 수 있다. 배송 처리량도 최대 초속 4m의 속도로 움직이는 피킹·패킹 로봇들 덕에 3만3000여건으로 약 2배 늘어났다. 2등급을 받은 빈블러 DDP 물류센터는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 상인들을 위한 맞춤형 물류 프로그램과 자동화 설비를 통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도심의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그의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며 도서 물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0월 한 달 동안 도서 배송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 이후 그의 소설과 시집 판매량이 급등하면서 독서 열풍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 '희랍어 시간' 등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CJ대한통운 한 관계자는 "곤지암메가허브와 14개 허브터미널, 276개 서브터미널 등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이 오는 7일까지 '쿠팡수입 블랙프라이데이 특별전'을 통해 해외 인기 브랜드의 가전, 디지털 기기, 식품 등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DJI 드론, TCL 85인치 4K TV, 베이스어스 이어폰, 후버 사과주스 등 다양한 제품을 특가에 제공하며, 5일부터는 하이센스 4K Mini LED TV와 포트메리온 머그 세트, 잭링크스 비프 져키 등도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금액에 따라 스탠리 제품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하며, 매일 특가 상품도 마련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쿠팡은 또한 300여 개 해외 브랜드 제품을 로켓배송하는 '쿠팡수입관'을 통해 안전 검사를 통과한 정식 수입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이츠가 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FIVE GUYS)와 손잡고 내달 1일부터 서울 일부 지역에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배달 앱에 입점한 첫 사례로,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서울 강남점과 서울역점에서 시작되는 무료 배달 서비스는 향후 다른 매장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강남 1호점 개점 이후 현재까지 200만 명 이상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고객은 15가지 무료 토핑을 활용한 맞춤형 버거를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파이브가이즈 리미티드 에디션 옥스퍼드 블록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쉐이크쉑, 인앤아웃과 함께 미국 3대 버거 체인으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즐겨 찾는 버거로도 유명하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이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사업권을 확보하면서 한국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 파이브가이즈는 신선도를 극도로 중요시해 주방에 냉동고, 타이머, 전자레인지가 없을 정도다. 매일 직접 만드는 패티와 미국 아이다호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적인 노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CES는 경상남도 창원시와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CES는 이미 지난해 11월 서울시 강남구, 올해 5월 경기도와 유사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창원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안전지원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CES는 현재 대전, 광주, 전주, 대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행사는 정비 전문가의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배달파트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달파트너의 안전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쿠팡이츠서비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수소 기반의 친환경 물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환경부,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 롯데SK에너루트, 현대자동차와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전(全) 주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소의 출하설비, 운송, 충전설비, 수소 화물차 등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운송 체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의 역할이 명확히 정해졌다. 환경부는 수소 화물차 및 버스 보급, 수소 충전소 확충을 위한 정책 및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30년까지 200대의 수소 화물차를 도입하여 전국 택배터미널 및 물류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는 수소출하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며, 롯데SK에너루트는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자동차는 수소 화물차와 버스의 생산 및 유지 보수를 지원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운송 모델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진천메가허브터미널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