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이강인이 팬들에게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많은 사랑과 관심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제 사생활은 존중 부탁드립니다"라며 "갑자기 카메라로 촬영을 하거나 원치 않는 때에 촬영하시면 당혹스러울 때가 많습니다"라고 적었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의 차세게 간판 스타다. 지난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던 이강인은 지난 9일 프랑스 리그1 PSG와 5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을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입단 직후 유니폼이 품절되는 사태가 일어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관심에 사생활 침해 받는 일이 많아지면서 부담을 느낀 이강인이 팬들에게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적 후 팀에 합류해 훈련 받으며 적응기간을 갖고있는 이강인은 월드클래스 네이마르와 함께 장난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하면서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강인은 PSG의 프리시즌에 나설 예정이다. PSG는 오는 21일 리그1 승격팀 르바브르와 친선경기를 가진 뒤 동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동아시아 투어에서는 일본에서 이달 25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2, 마요르카)이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을 완료했다. 사진=PSG 홈페이지 캡쳐 지난 9일(한국시간)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200만유로(약 311억원)로 추정된다. 최근 PSG 사령탑에 스페인 출신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임되면서 스페인어 구사가 가능한 이강인에게 엔리케 감독과 스페인어로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한 부분은 적응하는데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PSG를 떠나 미국 마이애미로의 이적을 한 리오넬 메시의 빈자리를 이강인이 채울지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왼발 슛이 강점으로, 중앙이나 윙 등 모든 공격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엔 마요르카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해 팀이 라리가에 잔류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2011년 10살의 나이로 발렌시아(스페인) 유스팀에 입단해 2017년 12월 발렌시아 B팀을 거쳐 2019년 1월 30일 공식적으로 발렌시아 1군에 합류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