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축구 대표팀이 귀국했다. 사진=뉴시스 4일 오전 5시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아시안컵 축구 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이른 새벽 시간이었지만 수십 명의 팬들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선수단 가족들이 대표팀을 맞이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이 대회 역대 2차례 우승(1986년, 2002년) 경험이 있는 한국은 21년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변성환 감독은 "대회 전에는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지만, 우리가 가고자하는 철학과 스타일, 원팀을 기반으로 착실히 준비했고,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의 기대치는 컸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철학과 협회의 방향성이 일치했고,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월드컵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월드컵 본선 진출권은 대회 4위까지 주어진다. 변 감독은 "17세 이하 월드컵 최고 성적이
17세 이하(U-17)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개최국인 태국을 상대로 8강전에서 4-1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5일(현지시간)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강민우(울산현대고)와 김명준(포항제철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김현민(영등포공고)의 연속 골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안착했다. 개최국인 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대회 1~4위까지 주어지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까지 거머쥐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은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이다. 한국은 29일 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 경기의 승자와 같은 장소에서 4강전을 펼친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우루과이가 이탈리아를 꺾고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루과이는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후반 41분 루시아노 로드리게스의 헤더 결승골을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FIFA U-20 월드컵에서 두 차례((1997년, 2013년) 준우승에 그쳤던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그간 아쉬움을 달래고 사상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경기 초반부터 이탈리아를 거세게 몰아부친 우루과이는 전반전에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아쉽게 득점까지는 연결시키지 못했고, 균형이 깨지지 않은 채 전반전이 종료 됐다. 경기는 점점 과열 됐고, 이탈리아는 후반 31분 마테오 프라티의 퇴장 판정이 있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번복되는 상황도 겪었다. 우루과이의 공격과 이탈리아의 수비가 팽팽하게 진행된 가운데 후반 41분 우루과이의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리게스가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균형이 깨졌다. 이후 우루과이는 거세게 몰아붙이며 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고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대한민국 남자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아르한티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한 가운데 주장 이승원(강원FC)이 지난 대회 골든볼(MVP) 수상자인 이강인(마요르카)의 공격포인트 기록을 뛰어 넘으면서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이승원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3·4위전과 결승전 뒤에 진행된 시상식에서 골든볼과 실버볼에 이어 대회 참가국 전체 선수 중 3번째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한국 선수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 대회에서 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A대표팀을 포함해 최초이며, 2019년 지난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 선수가 기록한 6개(2골 4도움)의 공격포인트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또한 한국 남자 축구 선수가 FIFA 주관 성인 및 연령별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상을 수상한 건 홍명보(울산현대) 감독이 2002년에 브론즈볼 수상한 것과 지난대회 이강인선수가 골든볼을 수상한 것에 이어 3번째다. 이승원 선수는 김은중호의 캡틴을 맡아 총 3골 4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4강을 이끌었다. 대회 초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이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 1-2 패배하면서 2회연속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트컵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패하면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이탈리아에 발목이 잡혔다. 전반 14분 한국 진영에서 강한 압박을 펼친 이탈리아는 볼 소유권을 뺏고 골까지 연결시키면서 선제골을 넣었다.하지만 전반 23분 이탈리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마티아 차노티에게 배준호 선수가 밀려 넘어지면서 동점골의 기회를 얻었다. 주심은 순간 경기를 속행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파울로 인정되었고, 이승원 선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은 팽팽한 접전이 이뤄졌다. 13분 이탈리아의 코너킥 상황에서 마테오 프라티의 헤더슛이 골문을 향했지만 잘 막아냈고, 이탈리아 선수들은 골라인을 넘어갔다고 주장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18분 한국의 역습 기회에서 우측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이승원 선수가 침착하게 슈팅